플라잉 디스크 (원반 던지기)의 역사를 처음으로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인류는 이 165g의 납작한 원반과 사랑에 빠져 버렸다. 원반 던지기는 코네티컷의 프리스비 파이 가게에서 던진 파이 핀을 시작으로, 100년 뒤인 1970년 대 말 로즈볼 세계챔피언대회를 거쳐, 오늘날 가장 인기 있는 국제 스포츠로 거듭났다. 원반 던지기를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들은 이 놀이를 만들어내고, 각종 기술들을 개발하면서, 전세계에 원반 던지기 팬들을 늘려갔다. 영화에는 원반 던지기의 권위 있는 인물들이 출연해 원반 던지기와 함께 살아왔던 자신들의 놀라운 이야기를 직접 들려준다. 1970년대에서 80년대에는 프리스비가 스케이트보드보다 더 인기있는 놀이였다. <원반 던지기의 모든 것>은 희귀한 영상 자료를 비현실적인 코미디 애니메이션과 적절히 뒤섞어, 원반 던지기의 즐거움과 그 역사를 유쾌하게 담아낸다. 얼티밋, 디스크 골프, 프리스타일 등 이 별난 경기가 만들어낸 화려하고 다양한 종목들 역시 큰 볼거리다. 영화를 보는 관객 누구나 한가지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될 것이다. “쉬지 말고 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