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서린 러셀은 콩코디아대학 (ConcordiaUniversity) 영화연구 프로그램 교수다. 많은 논문들과 더불어 저서로 「내러티브의 사멸성: 죽음, 종결, 뉴 웨이브 영화들」, 「실험적 민속지: 비디오 시대의 필름 작업」, 「나루세 미키오의 영화: 여성과 일본의 모더니티」, 「고전 일본영화 다시읽기」가 있으며 현재 아카이브영화제작에 대한 저서를 작업하고 있다.
2006년 만든 첫 장편 다큐멘터리 <파산의 기술> (2006)이 실험적 스타일로 주목받으며 서울독립영화제, 대만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암스테르담국제영화제, 야마가타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등 국내외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현장보건관리를 1년 여간 촬영한 기록물에서 출발해, 다양한 노동에 의해 마모된 삶과 몸들을 다룬 두 번째 장편 다큐멘터리 <보라>(2010)는 서울독립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마르세유 다큐멘터리영화제, 토리노영화제등에서 상영되었고, 시네마테크 KOFA가 주목한 2011년 한국 영화 11편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이첼 레익스는 뉴욕 링컨센터 필름소사이어티의 전체 프로그래머이자 월간 예술지 The Brooklyn Rail의 영화 분야 편집위원이다. 링컨센터가 매년 주최하는 논픽션 시리즈 Art of the Real의 협력프로그래머인 동시에 다큐멘터리 아트스페이스 Union Docs의 프로그래밍 어드바이저, 브룩클린에 위치한 프로젝트 스페이스 Heliopolis의 큐레이터이기도 하다.2010년부터 2013년까지 뉴욕 영상박물관(Museum of Moving Image)의 영화분과 어시스턴트 큐레이터로 근무했으며, 최근에는 Art forum, Art Papers, BOMB, Hyperallergic, wuxia 등의 예술전문지에 기고하면서 독립출판사 인 Verso Books의 편집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닉 데오캄포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영화사학자이며, 필리핀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가르치고 있다. 풀브라이트 장학금으로 뉴욕대에서 영화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정치, 성, 사회, 생태학 등을 다룬 작품으로 국제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영화관련 학술 포럼에 참가하였으며, 영화사를 다룬 저서로 국제 펠로우십 그랜트를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하였다.
1997년부터 다큐멘터리 제작 공동체 푸른영상에서 활동하면서 다큐멘터리를 시작하여 <나는 행복하다> (2000), <친구> (2001)등을 연출했다. 자신의 결혼과 출산을 계기로 엄마 -나 -딸의 모녀 3대에 대해 성찰한 <엄마…> (2004)로 2004년 ‘올해의 여성영화인 상’을, 12년간의 육아경험을 통해 모성에 대해 성찰하는 <아이들>로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 상을 수상했다.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영화 큐레이터, 영화학자 겸 작가이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발표하는 베를린영화제 ‘포럼 익스펜디드 (Forum Expanded)’프로그램의 공동 큐레이터이기도 하다. 아스날 영화 비디오아트 연구소(Arsenal Institute for Film and Video Art), 현대미술연구소 KW (KW ? Institute for Contemporary Art)뿐만 아니라 2010년 베를 린 비엔날레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하였으며, 단편영화 커뮤니티인 Dokfest Kassel의 일원이기도 하 다. 포츠담대학교, 이타카대학교, 코넬대학교 등에서 초청 강연자로 강단에 섰다.2014년 미국 독립영화 감독인 조지 쿠차의 웨더 다이어리 Weather Diary 시리즈에 관한 첫 독일어 학술 논문인Aufzeichnungen einesStormSquatters 를 출판하였다.
현재 서울국제고등학교 2학년이다. 광고동아리 M&m과 보컬동아리 TIME에 소속되어 있다.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이루고 싶은 것도 많다. 조용한곳에 가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쓰는 게 취미이고, 장래희망은 광고기획자이다. 새로운 것이라면 사족을 못 쓰고 달려들어 해 보는 것이 특기이자 습관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어린아이의 ‘감성’을 잃고 싶지 않을 뿐이다.
안녕하십니까. 계원예고에서 영화를 전공하고 있는 정다연입니다. 다큐멘터리는 그 어떤 다른 장르의 영화가 절대 따라올 수 있는 힘과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꼭 한 번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청소년들이 다큐멘터리를 접할 기회가 정말 적다는 점이 참 안타깝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청소년심사단으로활동하며더욱더많은다큐멘터리들을 접하고 그들이 말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어린 시절부터‘세상을 변화시키는 사람’이 되고자 생각해 왔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다큐멘터리에 심사를 하게 되면서 기대와 설렘이 가득하다. 나 자신이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더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 또, 다큐멘터리라는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면 좋겠다. 미쓰에이‘수지’보다 더 매력적인 심사위원‘수지’를 보여줄 것이다.
일산 백석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양세정이다. 해보고 싶은 건 꼭 해봐야하는, 오지랖 넓은 여고생이다. 책 읽는 걸 좋아하고 문학을 하다 시나리오에 접어들어 영화에 빠지게 됐다. 교내에서 영화영상 제작 동아리 부장을 맡고 있고 항상 빨빨거리며 어딘가를 돌아다니는 중이다.
2002년‘씨네21’ 평론상에 당선된 후, 영화 글쓰기를 해오고 있다.2008년부터 인디포럼 영화제 프로그래머로,2009년부터 인디다큐페스티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며 독립영화와 인연을 맺었으며, 인문학 연구공동체인‘ 수유너머N ’에서 영화와 철학을 공부하고 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와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동남아시아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미디어시티 서울 등에서 일했고 『마이크로 파이낸스와 그 불만들』, 『멕시코혁명』등을 번역했다.
영화감독. 고등학교 수학교사. 학생들에게 수학은공부할 필요가 없으며 영화 같은 것은 절대로 하지 말라고 하면서 본인은 둘 다 하고 있다. 영화 <다섯은 너무 많아>, <나의 노래는>, <지구에서 사는법>을 연출했다. 소설 『악마』와 청소년 영화제작 지침서 『학교에서 영화 찍자』를 집필했으며, 교과서 『영화·방송 제작』의 대표집필자이다.12년 동안 학교에서 영화제작을 지도해왔고, 영화를 가르쳤던 졸업생들을 한 명씩 찾아가 만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를 현재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