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 슬리스, 짐 버터워스, 애론 루바스키
오늘날 25만 명의 탈북자들이 중국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에서는 지난 10년간 약 3백만 명이 식량 부족과 처형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탈북자들은 이러한 혹독한 북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위험을 무릅쓰고 국경을 건넌다. <서울 기차>은 중국 국경을 넘어 탈북 하는 북한 주민들의 삶과 죽음을 생생히 보여주며, 탈북자 문제뿐만 아니라 이 인도주의적 위기의 기저에 자리 잡고 있는 복합적인 지정학적 문제도 파헤친다.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어 중국에 온 탈북자들에게는 중국 정부라는 또 다른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매달 수 백 명의 탈북자를 체계적인 방법을 통해 체포하고 북한으로 강제송환 한다. 중국 정부의 감시를 피한 소수의 탈북자들에게는 그래도 희망이 있으니, 자신들의 목숨을 걸고 탈북자들을 돕는 다국적 시민단체의 운동가들이다.<서울 기차>에서 탈북자들은 북한의 참상을 들려주고, 중국 정부에 체포되어 무시무시한 형벌이 기다리고 있는 북한으로 강제송환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영화는 탈북자들뿐만 아니라 북한문제 전문가, 정부 관계자들의 인터뷰도 담으며 이 문제에 대해 다각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또한 세계 주요국들의 국제법 무시 처사, 유엔의 관료주의와 행동 결여를 고발하고, 동시에 스스로를 위험에 빠뜨리면서까지 탈북자들을 돕는 시민운동가들에게 찬사를 보낸다.
리사 슬리스Lisa Sleeth
리사 슬리스는 인사이트 프로덕션의 설립멤버로 난민구호활동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제작과 연출을 맡은 <서울기차>은 그녀의 데뷔작이다.
짐 버터워스Jim Butterworth
짐 버터워스는 비영리 다큐멘터리 제작사 인사이트 프로덕션의 회장이자 설립자이다. 인사이트프로덕션의 첫 영화인 <서울기차>는 90여곳의 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 그는 이 작품에 제작, 연출, 촬영으로 참여했다.
애론 루바스키Aaron Lubarsky
애론루바스키는 저명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그의 작품들은 프라임타임 에미시상식, IDA, 학생 아카데미시상식, 샌프란시스코 국제영화제 등 수많은 영화제에 초청되었고 전 세계에 TV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조지 루카스감독이 설립한 제작사 루카스 필름에서 편집자로 일하기도 했다. Lookalike (2004) Journeys with George (2003) Uncle Eugene (2001) Wayne Freedman’s Notebook (1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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