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초 다큐 공모전 '다큐, 수원을 담다'
수원시와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함께하는 '38초 다큐 공모전'은 다큐멘터리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다큐 대중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전국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특례시로 발돋움한 수원시를 배경으로 일상의 찰나를 기록하고, 수원의 새로운 모습을 조명하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38초 다큐 공모전 수상작
심사위원 선정의 변
''38초 다큐 공모전'에는 본인과 타인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담아낸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내용과 형식의 다양성을 고려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였습니다. '다큐' 공모전이기에 영화적인 느낌을 주는 작품 위주로 심사하였으며, 내부의 심사 기준과 사업의 취지를 고려하였습니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대상에 대한 접근과 표현 방식에서 미학적인 시도가 느껴지는 감각있는 영상을 보여주었으며, 타인에 대한 접근을 다큐멘터리의 형식을 빌려 훌륭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38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깔끔한 연출을 보여주었으며 본 공모전의 취지에 대한 고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숏폼'이라는 영상 형식에 많은 사람들이 익숙한 현재, 38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담아낸 출품자들의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심사위원 (가나다순)
박소현(다큐멘터리 감독), 이승준(다큐멘터리 감독), 정지혜(영화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