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비야 카디르는 중국이 자유시장으로 개방하면서 성공의 선전용 상징이 되었다. 가난한 어린 시절을 극복하고 중국에서 일곱 번째로 돈이 많은 부자가 된 그녀는 곧 위구르 여인이기도 했다. 위구르는 중국에서는 동 투르키스탄이 아니라 한 왕조의 서쪽 신장 지역이라 지칭하는 곳으로, 중국이 결코 포기할 수 없는 엄청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된 곳이다. 레비야는 곧 자신이 인형처럼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북경에서 열린 전인대에서 위구르에 대한 진실을 폭로한다. 넘쳐나는 한민족의 유입으로 위구르인들이 자신들의 나라에서 실업자로 전락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문화 또한 박해 받고 있다는 것이었다. 중국 정부는 그녀를 맹렬히 비난했고 그녀는 감옥에 수감되었다. 6년의 감옥 생활로 병이 든 그녀는 마침내 치료 차 미국으로 가도 좋다는 허락을 받는다. 워싱턴에 도착한 그녀는 위구르 대사관을 세우고 국제사회와 미국 정부에게 중국정부를 압박하도록 호소한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가로 중국정부는 교묘한 무역협정으로 그녀를 방해하고 위구르가 테러리스트 집단이라 선전한다. 그녀가 외교적인 싸움을 벌이는 동안, 급진적인 위구르 세력은 중동의 극단적인 이슬람주의자들과 손을 잡고 폭력으로 대항한다. 그녀는 또한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딸과의 어려운 관계 또한 풀어야 한다. 그녀로 인해 중국 감옥에서 수감된 채 고문을 당하고 있을 지도 모를 오빠들을 본 딸 레이는, 자식들의 목숨까지도 걸면서 조국을 위해 투쟁하는 어머니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