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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2)

I AM DOCU



소녀 이야기Herstory

김준기

  • Korea
  • 2011
  • 11min
  • HD
  • color

Synopsis

1924~2004, 고 정서운. 이 애니메이션은 일제 강점기 자카르타로 끌려가 위안부의 삶을 살아야 했던 고 정서운이 생전에 남긴 육성을 토대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아버지가 일본군에 의해 투옥 되고 난 뒤, 열다섯 살 소녀 정서운은 아버지를 풀어준다는 약속을 믿고 일본 공장으로 떠나기로 한다. 그러나 그녀가 끌려간 곳은 자카르타의 일본군 부대. 그곳에서 그녀와 비슷한 또래 소녀들 13명은 위안부 삶을 강요받고 강제로 투약된 아편중독에 시달리게 된다. 친구들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자살을 시도하지만 3일 만에 깨어나고, 결국 살아서 폐허가 된 고향집을 다시 찾아 홀로 밤을 지새우며 아편을 뗀 소녀. 죽음을 앞에 둔 노인 정서운의 메마르고 단단한, 그러나 여전히 슬픔에 잠긴 목소리가 과거를 휘감을 때, 노인이 된 여인의 목소리가 파릇했던 소녀의 얼굴위로, 소녀가 감내해야 했던 잔혹한 현실위로 내려앉을 때, 그녀의 목소리는 영화가 불러온 그 어떤 잔혹한 이미지도, 감정이입의 계기도 넘어서, 당당히 살아남은 역사, 그 자체가 된다. 그 모든 시련을 고백하고 그녀가 이 영화에 남긴 마지막 말, 젊은 시절 그녀를 지켜준 다짐은 “목숨만 부지하자. 몸을 빼앗아가도 마음만은 안 빼앗긴다.”이다. 살아있는 동안, 수도 없이 몸에 새겼을 이 말의 울림이 지금은 하늘로 떠난 그녀의 빈자리를 맴돌며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여인들의 서글픈 역사를 유령처럼 감싼다. (남다은)

Review

Director

  • 김준기KIM Jun-ki

    1972년생. 애니메이션 감독이며, 현재 청강문화산업 대학교 겸임교수로 재직중이다. 소녀이야기 (2011) 방 (2005) 인생 (2003) 등대지기 (2001) 큐빅 (1996) 생존​(1995)​ 

Credit

  • Producer김준기
  • Screenwriter 김준기
  • Editor 김준기
  • Sound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박동주

Distributor / Sales

Distributor/Sales  씨앗

Address  2F, 282-6, Ahyeon 2(i)-dong, Mapo-gu, Seoul, 121-859, Korea

Tel  82 2 313 1030

E-mail  kiafanew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