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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2)

I AM DOCU



두 번째 계절Second Season

  • Korea
  • 2012
  • 40min
  • HDV
  • color

Synopsis

가족과 사회, 그 어느 쪽으로부터도 온전한 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니,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시설 생활은 실은 강제된 마지막 선택지나 다름없다. 여기 20여년을 가족을 떠나 시설에서 살아온 장애여성, 수양씨가 있다. 그녀는 신체적으로 답답하고 단조로우며 무엇보다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생활을 26년 만에 끝내고 마침내 독립을 결심한다. 사회복지 공동모금총회의 주거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시설을 박차고 나온 수양씨는 혼자 일상을 꾸리고 남자친구도 만들고 활동가로 일을 하며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꿈을 향해 한걸음씩 내딛고 있다. 영화는 시설의 불합리함을 지적하고 장애여성의 독립을 지지하는 활동가의 입장이나 사회 주변부로 내몰린 자들의 불확실한 삶의 조건에 대해 분노하는 목소리를 내세우기 이전에, 개별 장애인 여성의 구체적인 일상을 따라가고, 구체적인 욕망을 들으며 이 다큐를 수양씨의 일기처럼 찍고 싶었던 것 같다는 인상을 준다. 긴 터널을 지나온 수양씨나 그녀를 담는 카메라나 감정을 토해내는 대신 담담한 어조를 유지하면서도, 모든 인간에게 주어져야 하는 최소한의 권리, 날씨를 느끼고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살아갈 터전을 꾸리는 일이 왜 이토록 힘겨운 투쟁이 되어야 하는가 묻고 있다. (남다은)

Review

Director

  • Young

    80년대 중반에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사회단체에서 일하며 영상을 만들고 있다. 두 번째 계절 (2012) 잊지 않을 거야 (2009)​ 

Credit

  • Cinematography 영, 박종필
  • Editor

Production Company / Distributor / Sales

Production Company  다큐인 

Distributor/Sales  영

Address  5F, 140-57, Gye-dong, Jongno-gu, Seoul, 110-801, Korea

E-mail  winddwell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