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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4)

I AM DOCU



나는 중식이다.I’m Joogsik

정중식

  • Korea
  • 2014
  • 17min
  • HD
  • color

Synopsis

중식이는 노동자이며 영화감독이다. 그는 소니 액션 캠을 구입해 자신이 일하는 모습을 찍고, 주저리 주저리 떠들어 댄다. 작은 카메라는 그의 머리 위와 자전거에 부착되기도 하고, 유튜브에서 영감을 얻어 훌라후프에 매달기도한다 .심지어 빨래하는 세탁기 속에 들어가 다양한 화면들을 만들어 낸다. 홍대에서 밴드를 하며 20대를 보냈고, 잠이 오지 않는 밤이면 음악으로 일기를 쓰는 작곡가이기도한 정중식 감독의 셀프다큐멘터리 <나는 중식이다>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예술가의 자화상 같은 작품이다. 작은 카메라속에 펼쳐지는 그의 일상생활은 단지 기록에 머물지 않고, 그림과 애니메이션을 너머 자신이 만든 노래로 이 사회에 대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말들을 쏟아내는 것으로 이어진다. 스펙이 강조되는 사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아기를 낳기도 두려운 사회. 그는 이 사회가 불안하고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조급해하지 않기로 한다. 이것은 불평불만을 넘어서 세상에 대한 논평이다. 슬프고 애달프지만 이것이 그와 우리가 처해있는 사회의 현실이다. 영화에는 갓 서른을 넘긴 젊은 예술가가 바라보는 세상이 놓여있고, 자신의 세계관과 인생관이 담겨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살아 있음을, 자신에게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남아있음을 이 짧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적극적으로 어필한다. 그래야 불안함과 조급함이 사라지고 이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발버둥치는 것과 같다. 그 모습은 처절하지만 한없이 귀엽고, 애처롭기 보단 발랄하게 느껴진다. 서른즈음에 맞게 되는 제2의 사춘기에 그는 다른 사람을 인정하고, 자신이 특별하지 않음을 느끼고 스스로를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적극성을 보여준다. 그는 정말 자신이 혼자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 퀄리티의 영화를 만들어냈다. 적지 않은 노력과 재능이 베어 있는 이 작품을 통해 그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어느 정도 이뤄냈다. 디지털시대의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줄 아는 세대의 진짜배기 셀프 디지털 다큐멘터리가 탄생했다. (조영각)

Review

Director

  • 정중식JUNG Joong-sik

    감독이랄 것 까진 없지만 만든 이라는 명칭을 정해야 한다면 나는 감독이다. 중식이라는 밴드에서 노래도 부르고 노래도 만든다.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는 하루하루가 불안하고 답답하고 나는 누구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다. 답은… 제목처럼 나왔다. 나는 중식이다. 나는 이런 중식이다. 나는 중식이 나는 중식이. 나는 중식이다 (2014)​ 

Credit

  • ProducerJUNG Joong-sik
  • Cinematography JUNG Joong-sik
  • Editor JUNG Joong-sik
  • Music JUNG Joong-sik
  • Sound JUNG Joong-sik

Contact

Contact  JUNG Joong-sik

E-mail  scott37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