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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4)

I AM DOCU



친밀한 가족The Close Family

윤다희

  • Korea
  • 2014
  • 34min
  • HD
  • color

Synopsis

학교 앞에서 자취하고 있는 주인공은 친구들로부터 ‘진짜 집이 어디냐?’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대부분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허나 이 질문에 주인공은 할 말을 잃는다. 그녀는 조금 다른 가족을 두고 있음 이다. 가족과 헤어져 살아야 했던 성장과정은 주체에게 여러 압박을 주었을 것이다. 화자이자, 연출인 ‘나’는 그리하여 다큐멘터리를 통해 ‘나’와‘가족’을 들여다보고자 하였다. 그리고 미처 대답하지 못했던 질문들에 몰두하고자 하였다. <친밀한 가족>이라는 제목은 역설적이다. 영화 속에 가족의 관계는 오히려 해체적이다. 주인공은 병환으로 어머니를 잃고, 현실적 문제로 아버지와도 떨어져 살고 있다. 7살 어린 뇌성마비 동생은 오래 전에 장애 아동 복지센터에 맡겨졌고, ‘나’역시 시골집에서 성장하였다. 청소년 쉼터 생활을 거쳐 줄곧 혼자 지내고 있는 가운데, 그나마 가족들은 자주 만날 수 없다. 다큐멘터리는 가족의 이야기를 하겠다는 결심과 함께, 가족과 ‘나’를 연결하는 하나의 고리가 되었다. 그리고 기억의 공간이 카메라를 통해 차례로 재현된다. 영화에서는 필름의 물성이 종종 사용되는데, 필름 특유의 사운드와 함께 아득하고 아려한다. 어린 시절의 사진, 어머니의 무덤가, 가족들이 함께 살았던 장소들, ‘외롭고, 답답했던’ 시골의 풍경, 청소년기의 공간들. 더불어 카메라는 가족과 직접적으로 대면한다. 아버지, 이모, 그리고 ‘나’의 동생까지. 하지만 보고 싶었던 가족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다. ‘친밀한 가족’에 대한 이상은 여전히 자취방에 혼자 머물러야 하는‘나’의 자리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하나의 기록과 영화가 해답이 될 수 없음을 안다. ‘나’와 카메라는 이러한 관계를 담담하게 기록할 뿐이다. (김동현)

Review

Director

  • 윤다희YUN Dahee

    고등학교 때 집을 나와 청소년 쉼터에서 살았다. 방황하던 와중에 영화제작 동아리 <아그로>를 알게 되었다. 영화 찍으며 놀다가 영화과에 진학해서, 그토록 싫어하던 학교를 빚까지 지면서 다니고 있다. 그래도 영화 찍으며 삶이 반짝거리니 감사하다.

    Known, Unknown (2016)​
    친밀한 가족 (2014)
    내게 사랑은 너무 써 (2013)
    그날이에요 (2009)​

Credit

  • ProducerYOON Da-hee
  • Cinematography YOON Da-hee
  • Editor YOON Da-hee
  • Music PARK Jang-hyun
  • Sound YOON Da-hee

Production / World Sales

 

Production   YOON Da-hee

E-mail  daheenamic@nate.com​ 

World Sales  Amuse

Tel  82 2 747 9128
E-mail  amusefilm@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