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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4)

I AM DOCU



나의 햇님My Sunshine

김은비

  • Korea
  • 2014
  • 18min
  • HD
  • color

Synopsis

영화의 제목에 등장하는 ‘햇님’이는 감독이 키우는 강아지의 이름이다. 5년 전부터 감독인 ‘나’와 함께 살기 시작한 햇님이는 우울증을 앓는 엄마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내 곁을 지켜주는 친구이기도 하다. 그런 햇님이가 집을 탈출해 이웃의 초등학생을 물어 유기견 센터로 보내지면서 이 영화는 시작된다. 햇님이가 유기견 센터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감독이 정말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햇님이에 대한 걱정과 함께 햇님이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환경에 처한 자신에 대한 것이다. 학교가 아닌 일터에서, 갑작스럽게 학생이 아닌 사회인의 역할을 하게 된 감독은 낯설음 속에 좌절과 열등감을 겪는다. 20여분이 안되는 이 영화는 시작하고 중반이 되어서야 햇님이가 나에게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나는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조금씩 자신의 속내를 꺼내 보인다. 회사를 그만둔 그녀가 카메라를 햇님이에서 자신으로 돌리기까지, 그래서 내일은 무얼 할까 두렵고 막막하다고 고백하기까지 우리는 그녀가 자신의 이야기를 마주하고 그것을 꺼내두기까지 꽤 오랜 시간의 고민과 용기가 필요했음을 짐작하게 된다. 어느 순간 나의 햇님이는 나와 함께 살아가는 강아지 ‘햇님’이기도 하지만, 내가 마주하고 극복해야 할 현실 그 자체이기도 하다.<나의 햇님>은 햇님이와 나의 상황을 병치시키면서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데, 그 담담함 뒤에 살짝 가리워져 있는, 하지만 영화를 통해 슬며시 드러날 감독의 용기와 솔직함 때문에 빛을 발하는 영화이다. (박혜미)

Review

Director

  • 김은비KIM Eun-bi

    2014년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한 이후 현재에는 서울에 있는 웹 에이젼시에서 웹디자이너로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으며 여전히 영화가 찍고 싶은 20살 김은비. 나의 햇님 (2014)​ 

Credit

  • Screenwriter KIM Eun-bi
  • Cinematography KIM Eun-bi, PARK Tae-hyeon
  • Editor PARK Tae-h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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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ibnue62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