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제8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6)

I AM DOCU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회화Gerhard Richter-Painting

코린나 벨츠

  • Germany
  • 2011
  • 97min
  • DCP
  • color

Synopsis

지난 반세기 동안 현대 미술의 거장으로 이름을 알려온 예술가 게르하르트 리히터. 언론의 노출을 극도로 꺼리는 그는 이례적으로 코린나 벨츠 감독이 자신의 아틀리에에 오는 것을 허락한다. 감독은 2009년 여름 6개월 동안 지속된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추상화 시리즈가 창작되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으며 거장의 작업을 세밀하게 기록한다.

Review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회화>는, 2008년의 금융 위기 이후 급변한 현대미술계의 분위기 속에서 가장 널리 사랑받은 영화 가운데 하나다. 현대미술 자체가 대중에게 그리 인기 있는 대상은 아니다보니, 현대미술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크게 주목받는 일은 드물지만,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회화>는 과욕을 부리지 않고 작가가 작업하는 과정에 주목함으로써 꽤 괜찮은 호응을 얻었다.

일견 화려해 뵈는 현대미술계의 외면과 대비되는 대가의 고요한 작업실과 작업 과정에 주목한 감독의 고찰 방식은, 나름의 숭고미를 자아낸다. 그 효과가 다소 지나쳐서 미술가 가운데는 이 영화의 편집 연출에 반감을 표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지만, 예술애호가들은 영화를 관람하는 내내 감탄하는 자신을 숨기지 않았다.

오늘날 생존 현대미술가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인물로 꼽히곤 하는 게르하르트 리히터는, 독일 동부의 드레스덴 시에서 태어났고, 종전 후 독일민주공화국(동독)에서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이념에 경도된 전문적 미술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새로운 추상미술에 호기심을 느낀 그는 1961년 모스크바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던 중 독일연방공화국(서독)으로 도망쳤고, 이후 독일식 팝아트인 ‘자본주의 리얼리즘’ 운동에서 새로운 길을 찾았다.

이 영화가 주로 보여주는 것은, 게르하르트 리히터가 1980년대에 시작한 추상 회화 연작이다. 화면에 물감의 지층을 축적하고 밀대로 밀어서, ‘회화의 본질에 대한 유비’가 되는 추상 회화를 도출해내는 것이 핵심. 최근의 작업에서 과거로 종종 거슬러 올라가는 편집은, 의미심장해 뵈는 소격 효과 같은 것을 발휘하기는 하지만, 지나치게 영화적이다. 그래서 이 다큐멘터리는 성공적이기도 하고, 또 아니기도 하다. [임근준a.k.a이정우]​

Director

  • 코린나 벨츠Corinna Belz

    코린나 벨츠는 퀼른, 취리히, 베를린에서 철학, 예술사와 매체 과학을 배웠다. 다수의 텔레비전 영상과 영화에서 작가, 감독, 제작자로 활동했다.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작품에 관한 그녀의 첫 작품 <퀼른 대성당 의 창>(2007)은 월드미디어골드 어워드, 예술 다큐멘터리 부문을 수상했다. 현재는 퀼른에 거주하고 있다.  Gerhard Richter Painting (2011)​ ​ Gerhard Richters Window (2007)Thre Wishes (2004)Other American Voices (2001)Life after Microsoft (2000)​ 

Credit

  • ProducerThomas Kufus
  • Editor Stephan Krumbiegel
  • Sound Gerrit Lucas, Sven Phil Lentzen, Andreas Hildebrandt

Contribution / World Sales

Contribution / World Sales  The Match Factory

Phone  49 221 539 7090

E-mail  info@matchfactory.de

Website  http://www.the-match-fac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