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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6)

I AM DOCU



스페셜 원The Special One

트레일러 재생

라민 오아

  • Myanmar
  • 2015
  • 8min
  • DCP
  • color

Korean Premiere

Synopsis

미얀마 양곤에 있는 산뺘 수산시장은 시끄럽고 냄새 나며 항상 분주한 곳이다. 그 지역에서 생선을 파는 마인트런의 고된 일상을 버틸 수 있게 해주는 유일한 낙은 바로 축구이다. 축구는 그에게 삶의 빛이자 희망이다.

Review

여기 한 사람이 있다. 스스로를 ‘스페셜 원’이라고 여긴다. 스페셜 원? 그렇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주말을 지새우는 사람이라면 누구를 말하는지 금세 알 것이다. 주제 무리뉴! 스스로를 ‘스페셜 원’이라고 부르는 스타일리스트. 포르투, 인테르밀란, 레알마드리드 그리고 지금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의 감독이다. 그가 한때, 첼시의 감독을 맡았는데, 그때 그 강력한 닉네임이 붙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미얀마 양곤의 산뺘 수산시장의 한 사내도 스스로를 ‘스페셜 원’이라고 부른다. 사내는,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다. 유니폼 뒤에는 ‘스페셜 원’이라는 글자가 우람하게 새겨져 있다. 8분도 채 안 되는 짧은 다큐는, 이 사내가 일하는 복잡한 수산 시장을 마치 축구 중계방송처럼 보여준다. 젊은 노동자들이 스페셜 원의 지시에 따라 분주하게 일을 한다. 그들도 모두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있다. 어떤 친구는, 실은 맨체스터 시티의 팬이라고 인터뷰를 하면서, 마지못해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다고 씁쓸하게 웃는다.

축구는 지구 끝까지 퍼져 있고, 그 많은 일상들 속에서 축구는 작은 웃음과 약간의 소동과 소박한 관계들을 형성한다. ‘스페셜 원’의 작전 지시를 받은 선수들처럼, 비록 고된 노동이지만, 그들은 신중하면서도 경쾌하게, 큰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처럼, 자신들에게 주어진 자신들의 삶을 살아간다. 다행히 축구가 그들 곁에 있다. 축구와 일상! 그 단면이 8분 안에 녹아 있다. [정윤수]​

Director

  • 라민 오아Lamin Oo

    A Peaceful Land (2016)Homework (2014) Passion is what gives meaning to life.​ 

Credit

  • ProducerSai Kong Kham
  • Cinematography Sai Kong Kham, Khin Maung Kyaw
  • Editor Zaw Naing Oo
  • Music FanChants.com
  • Sound Slyne Mon

Contribution / World Sales

Contribution / World Sales  Lamin Oo

E-mail  oo.lami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