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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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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6)

I AM DOCU



아야의 하루Away from Ayah

아멜리아 탄

  • Singapore
  • 2015
  • 13min
  • DCP
  • color

Korean Premiere

Synopsis

12살 아이핀(가명)의 아빠는 감옥에 있다. 영화는 겉으로는 담담해 보이지만, 어려운 상황을 견뎌내기 위해 애쓰는 아이핀의 삶을 들여다 본다. 아마도 또래 친구들이랑은 다르게 성장할 소년의 모습을 통해, 성장기 아이들에게 부모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한다.

Review

공동체는 구성원의 엇나간 행동에 책임을 묻는다. 위법 행위에 대한 제재는 공동체를 유지하기 위해 필수적인 요소다. 마약사범이 사회로부터 격리되어야 한다는 점에는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다. 열두 살을 넘긴 아이핀의 아버지는 감옥에 있다. 마약을 남용한 죄다. 어머니는 이혼 후 자취를 감췄다. 아이들은 너무 이른 시기, 방패 없는 세상에 오롯이 남았다. 아이핀은 아버지가 남기고 간 변신로봇 장난감을 애지중지한다. 때때로 그는 자신의 로봇―옵티머스 프라임처럼 변신해버리고 싶은 소망을 품는다. 지금의 내가 아닌 먼 미래 다른 존재로의 도약. 그러나 하루는 계속된다. 아야 남매들이 견뎌내는 하루가 다른 아이들의 평범한 하루와 같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누군가 죄를 지으면 정확히 잘못을 저지른 한 사람에게만 해당하는 벌을 줄 수 있을 거라고 너무 쉽게 생각해버린다. 아야의 하루는 합리적으로 보이는 사회 시스템의 뒤편, 언뜻 넘겨버리고 마는 죄 없이 벌을 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꺼내 보인다. 시종일관 아이들의 얼굴을 비추지 않는 카메라의 구도는 물론 신원을 보호하기 위한 일차적 방편이겠지만, 무심코 지나쳐버린 익명의 아이들을 일정한 톤으로 담아내고 있다는 점에서 흥미롭다. 죄를 짓고 벌을 받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달리 마음을 쓸 여지가 없다 하더라도, 이들이 죗값을 치르는 과정에서 상처 받는 무고한 이들은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 아야의 하루가 묻는다. [오문세]

Director

  • 아멜리아 탄Amelia Tan​

    Away From Ayah (2015) We were anxious when we did not have sufficient time with Ipin, we were worried that audiences could not empathize with a faceless child, and we were stuck at how to do justice to this story. But above all, we are grateful that Ipin has taught us so much about life, and thankful that we have seen our documentary to the end.​ 

Credit

  • ProducerTan Si Hui
  • Cinematography Li Zhuoda
  • Editor Ng Sianpei
  • Music Bigbangfuzz
  • Sound Ng Sianpei

Contribution / World Sales

Contribution / World Sales  Si Hui Tan

E-mail  iam.tansihui@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