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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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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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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트로스Albatross

트레일러 재생

스베레 크벰

  • Norway
  • 2016
  • 26min
  • DCP
  • color

Asian Premiere

Synopsis

한 젊은 감독이 할아버지의 마지막 나날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조금씩 사그라지는 할아버지 옆에는 그런 남편을 위해 항상 밝은 유머를 잃지 않는 할머니가 있다. 할머니는 한없이 섬세한 손길로 한결같이 할아버지를 돌본다. 사랑과 죽음에 대한 짧고 아름다운 이야기.

Review

인생은 흘러간다. <알바트로스>는 스베레 크벰 감독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일생을 보여 주는 사진들 그리고 그 분들의 말년을 사실적으로 찍어 낸 영화다.

할아버지의 어린 시절, 세상에서 제일 예뻤었다던 할머니와 연애하던 클락 케이블을 닮은 할아버지의 청춘시절, 군인, 아들을 둔 중년부모. 초로의 부부, 휠체어에서 소변줄을 끼고 기저귀를 차고 있기까지의 할아버지, 그런 할아버지를 옆에서 즐거이 돌보는 할머니.

특별히 슬퍼하지도 특별히 어려워 할 것 없이 일상을 살아 나가는 할머니의 모습. 신문기사도 읽어 주고, 자기들이 묻힐 무덤을 마련하고, 죽음 너머 펼쳐 질 파라다이스를 얘기한다. 그러는 한편, 할머니는 자신의 일상도 해 나간다. 실내 자전거와 요가도 하고 라인댄스를 하러 외출도 하고, 할머니가 춤추는 그 시간, 할아버지도 발끝으로나마 할머니처럼 댄스를 한다. 할아버지 걷기도 시키고 잘 때는 젊을 적 모양 포옹을 한 채,누어 보기도 하고 묵주로 둘이 하나가 되게 묶어 보려고도 하고.

정해진 순서에 맞춰 가듯이 할아버지는 죽고 할머니는 여전히 음악도 듣고 뉴스도 보며 노란 수선화가 핀 정원에서 손수 구운 팬케익을 손자와 더불어 먹고, 무지개를 바라보며 차도 마시고, 기구를 타고 훨훨 하늘을 날면서 남편을 그리워도 하고···.

죽음이란 특별한 사건도 아니고 그저 정해진 삶의 궤도 끝머리에 있는 것일 뿐, 죽음 그 너머 파라다이스를 꿈꾸는 할머니의 말년의 삶을 담담히 카메라에 담아 낸 손자의 영화다. [고광애]​

Director

  • 스베레 크벰Sverre Kvamme

    Albatross (2016)

Credit

  • ProducerSverre Kvamme
  • Cinematography Sverre Kvamme
  • Editor Sverre Kvamme
  • Music EMI Production Music Scandinavia
  • Sound Sverre Kvamme

Contribution / World Sales

Contribution / World Sales  Sverre Kvamme

Phone  47 94199537

E-mail  sverrekv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