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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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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도시, 홍콩Traces of an Invisible City

보 왕, 판 루

  • Hong Kong, USA, Korea
  • 2016
  • 70min
  • DCP
  • color/black and white

World Premiere

Synopsis

영화는 홍콩의 도시 풍경을 통해 글로벌하고 자본주의적인 도시의 역사적 변화를 압축해서 보여준다. 글로벌 공간, 현지 홍콩인들의 공간, 홍콩-중국간의 국경선 공간의 세 가지 장으로 구성된 영화는 서로 유기적으로 얽혀있는 풍경들을 통해 도시에 존재하는 긴장감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도시의 공공장소가 어떻게 구성, 사용, 해석되는지를 통해 도시에 존재하는 갈등과 위기감을 그려낸다.

Review

<보이지 않는 도시, 홍콩>은 글로벌화된 자본주의로 인해 문화적, 정치적으로 근간의 변화를 겪고 있는 홍콩의 불안함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에세이 필름이다.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 이후, 홍콩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를 통해 기존의 홍콩이 갖고 있는 이미지에 도전하려는 이 작품이 선택한 것은 홍콩 컨벤션 센터와 노란우산혁명이 일어난 거리, 그리고 중국의 도시 선전(Shenzhen)이다.

1997년 7월 홍콩의 중국반환 기념행사 개최를 위해 ‘순결한’ 공간이 필요했던 중국은 홍콩 컨벤션 센터 신관을 개관하고, 이곳을 기념식장으로 사용했다. 지금 이곳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장으로 각종 전시와 박람회가 이루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가 제시한 선거제도에 반대하며 홍콩의 민주화 운동 시위로 번진 노란 우산 행렬은 빅토리아 공원에서 입법회 청사까지 이어진다. 홍콩 경찰은 최루탄을 사용해 강제로 시민들을 진압하고, 노란 우산 운동은 거의 3개월간 거리를 점거하는 시위로 이어진다. 30여 년 전만 해도 홍콩 건너편의 조그만 어촌에 지나지 않았던 선전은 급속한 경제적 발전을 이루며 근대적인 공업도시로 변모, 중국의 개혁, 개방 정책의 성공 사례로 꼽힌다. 1980년 홍콩을 롤모델 삼아 경제특구로 지정된 이 도시가 이제 홍콩을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영화가 담아낸 이미지들은 이 각기 다른 도시 풍경을 통해 사회계층의 갈등과 공간의 시각적인 변화, 복잡한 사회적인 딜레마를 보여준다. 이는 어떻게 도시의 랜드마크가 형성되고, 어떤 사회계층에게 어떠한 공간이 허락되고 있는지, 각 계층들이 어떠한 공간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는지를 질문하는 일이자, 탐색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박혜미]​

Director

  • 보 왕Bo Wang

    China Concerto (2012) 홍콩은 스스로 자기 기능을 끊임 없이 복사하며 극단적으로 자본주의 효율성을 만들어내며, 자본의 재생산을 위해 자기 복제를 반복해왔습니다.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진 도시 홍콩의 기존이미지와 다른 비주얼을 보여주려고 합니다. 글로벌 자본주의에 의해 비어있는 공간들-전시장, 국경-이 그 예입니다. 사회학자 샤론 주킨은 마켓에 의해 공간이 훼손되는 극단적인 경우로 홍콩을 꼽았습니다. 자본주의도 시중에서 가장 극단적인 예로 홍콩을 바라봅니다. 특히 홍콩 반환 이후 극대화 된 도시의 기능에 주목합니다. 다큐멘터리라는 자연스러운 풍경을 통해 보이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않은 풍경을 통해 사회공간의 관점에서 재구성 하려고 합니다 .​ 

  • 판 루Pan Lu

    Traces of Invisible City (2016) 

Credit

  • ProducerKim Kyungmi, Park Chi-hyun
  • Cinematography Bo Wang, Volker Sattel, Jung Suk-hoon
  • Editor Bo Wang, Liu Zhangbolong

Contribution / World Sales

Contribution / World Sales  Kim Kyungmi

Phone  1 646 925 6149

E-mail  kyungmi00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