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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2016)

I AM DOCU



뎁스 투Depth Two

트레일러 재생

오그옌 글라보니츠

  • Serbia, France
  • 2016
  • 80min
  • DCP
  • color

International Premiere

Synopsis

2001년 유고슬라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의 교외에서 대규모 매장지가 발견된다. 이 영화는 이 끔찍하고 무서운 발견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쳐 1999년 나토의 세르비아 폭탄 투하 사건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구술 증언들을 통해 17년 전 일어났던 대규모 학살의 현장이 서서히 그 정체를 드러낸다. 침묵 속에 묻혀진 이야기를 폭로하는 심리 스릴러 다큐멘터리.

Review

과거는 은폐할 수 있지만, 기억은 지울 수 없다.

영화는 1999년 세르비아와 루마니아의 경계에 있는 다뉴브 강속에서 발견된 냉동트럭과 그 속에 숨겨진 55구의 알바니아인 시체를 발견한 증언에서 시작한다. 증언의 흐름은 몇 년 후 베오그라드 근교에서 발견된 700구가 넘는 시체가 묻혀진 대규모 매장지로 이어진다. 미증유의 대학살이 벌어진 이유는 무엇이고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영화는 전형적인 스릴러의 구성을 가지면서도 매우 실험적인 형식으로 우리를 과거사의 현장으로 끌어들인다. 격변의 과거를 기억하는 증언 사운드와 공허하게 텅 빈, 그래서 평화로워 보이기까지 한 현재의 이미지는 묘한 직조를 이루며 우리에게 상상의 여백을 남겨준다. 그리고 그 여백은 기록되지 않은 과거사를 우리가 직접 참여하여 그리도록 요구하고 있다.

<뎁스 투 Depth Two>는 정치적형식적 진보를 표방한 영화를 주로 선택하는 베를린국제영화제의 포럼 섹션을 통해 처음 선보였다. 감춰진 진실을 밝히면서도 새로운 형식으로 관객을 참여하게 하는 이 영화야 말로 베를린 포럼이 가장 선호할만한 영화였을 것이다.

17년전 벌어진 학살의 실체가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매장지에는 그 어떤 표식도 없고, 세르비아 사회는 사건의 전말과 배경에 대해 여전히 함구하고 있다. 역사의 공간과 시간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것은 살아남은 자들의 몫임을 <뎁스 투 Depth Two>는 다시금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허욱]​

Director

  • 오그옌 글라보니츠Ognjen Glavonić

    Zivan Magers a Punk Festival (2014)Made of Ashes (2012)Rhythm Guitar, Backing Vocal (2010)Živan Pujić Jimmy (2009)​ 

Credit

  • ProducerDragana Jovović, Sandra Orlović
  • Screenwriter Ognjen Glavonić
  • Cinematography Tatjana Krstevski
  • Editor Jelena Maksimović
  • Sound Jakov Munižaba

Contribution / World Sales

Contribution / World Sales  Heretic Outreach

Phone  30 210 6005260

E-mail  ioanna@heretic.gr

Website  http://www.heretic.g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