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아티스트들의 사전공연과 함께 즐기는 DMZ국제다큐영화제 개막식 실시간 중계방송
* 개막작은 중계 상영되지 않습니다.

  • 일시
    2017.9.21.(목) 18:00 – 20:00

1. 일산문화공원

“초절정, 형용불가, 비교거부. 직설적이며 가공되지 않은 매력의 포크 밴드”

연남동 덤앤더머

마흔 즈음에, 우리 이혼하자, 나를 음해하는 세력이 있어. 배째라, 숙취의 아침, 장트러블, 여자친구와 방귀를 트기로 했어. 어느 하나 평범한 제목이 없는 노래들로 궁금증을 자아내는 이들은 바로 밴드 ‘내 귀에 도청장치’의 베이시스트 황의준, 기타리스트 김태진이 의기투합한 ‘연남동 덤앤더머’입니다.

누구에게나 있을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부분, 혹은 전혀 흔치 않을 수 있는 경험을 특유의 위트로 구석구석 적나라하게 묘사한 노랫말들은, 그 누구나가 주인공이 되고, 그 누구나의 이야기가 각본이 될 수 있는 다큐멘터리가 가진 특유의 매력과 닮은 듯도 합니다. 일명 ‘B급 매력’으로 점철된 ‘연남동 덤앤더머’의 음악은 개막식 LTE중계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 신촌 유플렉스 광장

“실험적인 포크로 호평을 받은 아티스트, 활동가, 자유기고가”

회기동 단편선

제42회 서울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노후 대책 없다,’ 그라인드 코어 밴드 ‘밤섬해적단’을 통해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올해 8월 개봉작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그리고 이 ‘밤섬해적단’과 ‘야마가타 트윅스터’가 함께한 홍대 길거리 아티스트의 이야기 ‘파티 51’까지. 이 화려한 필모그라피의 주인공은 사실 카메라 앞보다 무대 위를 더 즐기는, 긴 머리를 늘어트리고 기타 하나와 목소리만으로 광장을 가득 채울 수 있는 한 음악인입니다.

2004년, 처음으로 클럽에서 공연을 시작하며 ‘실험적인 포크’로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 온 1인 프로젝트, ‘회기동 단편선’의 음악은 장르와 시간을 넘나들고, ‘실험적’이란 수식어로는 이루 표현할 수 없는 독특함과 매력이 있습니다. 개막식 LTE중계에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며 여러분을 마주할 것입니다.

 

 

 

  


3. 세종문화회관 야외 계단 앞

“21세기 민중의 투쟁에 음악과 퍼포먼스로 활기를 불어넣는 민중엔터테이너”

야마가타 트윅스터

1995년, 위안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변영주 감독의 영화 ‘낮은 목소리’가 일본 야마가타국제다큐영화제에서 오가와 신스케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이를 감명 깊게 받아들인 한 엔터테이너는 ‘야마가타’라는 지명을 예명에 사용하게 되고, 이것이 지금의 ‘민중 엔터테이너,’ 야마가타 트윅스터의 탄생이 되었습니다.

노동자의 투쟁, 한 뜻으로 함께하는 이들이 모인 집회, 소수자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는 현장과 심지어는 1인 시위에서도 함께 춤추고 노래하는 야마가타 트윅스터. 얼핏 들으면 외국인 같은 이 이름은 사실 누구보다 대한민국 국민을 위하는 한국인의 이름입니다. 직설적이면서도 재미있고, 알게 모르게 듣는 이가 위로받는 메시지가 담긴 노래와, 안무나 퍼포먼스라는 말보다 ‘자유로운 몸짓’이란 말이 더 어울리는 그의 예술 세계.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개막식 LTE중계와 폐막식 리셉션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