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국제다큐영화제만의 특색 있는 부문인 청소년경쟁은 올해에도 청소년들의 고민과 재기발랄한 시각이 담긴 6편의 단편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가족과 우정 등 일상적으로 겪는 평범한 이야기에서부터 입시와 진로, 진학 등 청소년들만의 고민이 담긴 다큐는 물론, 청소년의 선거권, 독립, 우정과 사랑의 경계 등 다루고 있는 소재와 주제의 폭이 상당히 넓어졌다. 특히 올해에는 소재의 다양성은 물론,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감독이 주제에 대한 질문을 구체화하는 과정, 자기 언어로 소화하고 관객들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태도에 주목해 작품을 선정했다. 때로는 일상의 관찰과 기록의 도구로, 때로는 탐색과 표현의 도구로 카메라를 활용하며 자신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끌어안는 독특하고 용감한 청소년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