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야수의 방주> 촬영 중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박환성·김광일 PD의 죽음을 추모하고 기억하는 의미에서 故 박환성 감독 추모 특별상영을 마련한다. 박환성 감독은 한국에서는 거의 불모지와 다름없는 자연 다큐멘터리 영역에서 독보적인 전문가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국 직전까지 독립PD를 착취하는 방송사들의 갑질 실태와 제작관행을 폭로하며 독립PD의 권리를 지켜내고자 했다. 이번 추모 특별상영에서는 2011년과 2012년에 DMZ국제다큐영화제를 통해 소개된 적 있는 <아프리카 물의 전쟁>과 <순다르반스>가 상영되며, 한국독립PD협회와 공동주최로 독립PD, 창작자의 제작환경을 진단하고 공정한 방송 환경 생태계를 위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도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