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다큐쇼케이스는 지난 한 해의 한국 다큐멘터리 신작들과 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특별사업의 일환인 접경심포지엄과 연계된 세 작품의 특별상영 및 故 박환성 감독 추모 유작 특별상영으로 구성되었다. 소개되는 한해의 신작으로는 여성 이슈와 관련된 세 가지 각기 다른 문제 제기를 담고 있는 <언데이터블 우먼>, <씨스터스룸>, <통금> 세 편의 단편 묶음, 동물권에 대해 깊은 성찰을 던지는 <동물, 원>, 글을 모르던 시골의 할머니들이 시를 쓰게 되는 과정을 담은 <시인 할매>, 두 분의 비전향 장기수 할아버지와 지금의 세대는 어떻게 교감할 수 있을까를 보여준 <달과 닻>, 노조파괴에 맞서 지난한 싸움을 벌이는 유성기업 노동자들과 오랜 시간을 함께한 카메라의 힘이 돋보이는 <사수>, 사대강 사업이 남긴 상처를 돌아보는 <기프실>, 세월호에 대한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하는 <그날, 바다>, 자연다큐를 통해 인간을 다시금 조명하는 故 박환성 감독의 <엘리펀트 보이>가 한국다큐쇼케이스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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