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패밀리 섹션은 그 명칭이 뜻하는 바와 같이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섹션이다. 이 섹션을 구성하면서 고민한 지점은 어떻게 상영작들이 관람 후 하나의 화두가 되어 가족들이 같이 대화할 수 있는 기재로 작동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이 섹션에서는 정식 교사가 되기 위한 독일 예비 교사들의 좌충우돌 실습기를 그린 야콥 슈미트의 <파란만장 교사 실습>, 오스트리아 동물보호소를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막중한 책임과 동물권에 대해 진중한 고민을 하게 하는 플라비오 마르케티 감독의 <울타리 밖의 사람들>, 시리아 내전과 난민의 문제를 짧은 단편으로 강렬하게 풀어낸 알리 알리브라힘 감독의 <알레포에서의 하루> 등이 관객을 만난다. 10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더욱더 확대 편성된 다큐패밀리 섹션을 통해 새로운 다큐 가족들이 많이 탄생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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