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리브 올리브
All Live, Olive

김태일, 주로미 Kim Tae-il, Ju Ro-mi
  • Korea
  • 2016
  • 91min
  • DCP
  • Color
  • World Premiere
경쟁부문한국경쟁

트레일러

시놉시스

위즈단은 둘째 아이 출산 후 다시 직장에 복귀한다. 남편 니달은 일거리가 줄어들어 쉬는 날이 많다. 양가 부모님은 올리브 농사를 지으며 살아간다. 위즈단의 아버지는 여전히 고향집 열쇠를 간직하며 돌아갈 날을 기다리고 있다. <올 리브 올리브>는 이스라엘 점령 상황 속에 살아가는 팔레스타인의 다양한 일상을 담고 있다. 영화에는 가족의 죽음, 친구의 죽음을 지켜보면서도 일상을 살아내야 하는 이들의 고단한 일상과 작은 평화를 위한 저항이 공존한다.

감독

  • 김태일
    Kim Tae-il
    웰랑 뜨레이 Wellang Trei (2012)
    오월愛 No Name Stars (2010)
    안녕, 사요나라 Annyong, Sayonara (2005)
    길동무 Waling for Life (2004)
    22일간의 고백 Making the Spy (1998)
  • 주로미
    Ju Ro-mi
    올 리브, 올리브 All Live, Olive (2016)

리뷰

<올 리브 올리브>는 김태일, 주로미 감독의 ‘민중의 세계사’ 연작 세 번째 작품이다. <오월애>(2010)의 광주에서 출발한 그 여정은, <웰랑 뜨레이>(2013)의 캄보디아를 거쳐, 팔레스타인에 이르렀다. ‘민중의 세계사’ 프로젝트의 핵심은, 민중에 대해 이야기해주는 것이 아니라 민중의 이야기를 온전히 듣는 것에 있다. 영화는 1948년 이스라엘 건국 이후 67년 동안 질곡의 역사를 감내해온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이야기는 3대에 걸친 긴 이야기이기도 하다. 1세대의 이야기에는 빼앗긴 땅과 잃어버린 자식들에 대한 분노와 슬픔이, 2세대의 이야기에는 ‘인티파다(민중봉기)’가 남긴 상처에 대한 회환, 불안정한 일자리에 대한 걱정, 아이들의 불안한 미래에 대한 우려가 담겨 있다. 문제는 이 모든 일이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인 것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이야기이자 앞으로도 계속 반복될 이야기라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점령정책은 여전히 확대, 강화되고 있고, 그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삶의 터전은 지속적으로 파괴되고 있다. 이스라엘 ‘정착촌’ 건설을 위해 팔레스타인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의 상징이자 생존의 기반인 ‘올리브’ 나무를 베어버리는 행위, 그리고 ‘분리장벽’으로 사람들을 가두는 행위, 그것은 나치의 유태인 절멸정책과 얼마나 다른 일일까? 해맑게 웃고 있는 저 아이들에게, 점령군을 향해 돌을 드는 것 이외에 어떤 다른 선택이 가능할까? 영화가 던져준 질문이다. [변성찬]

Credits

  • Director, Editor  Kim Tae-il, Ju Ro-mi
  • Producer  Kim Il-gheun
  • Cinematographer  Kim Tae-il
  • Cast  Wizdan, Hassan, Muhamad family

Distribution / World Sales

  • Contribution / World Sales  Kim Tae-il
  • E-mail  truedoc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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