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색 심포니
The Sky-Blue Symphony -The Story of the Korean Schools in Japan-

박영이 Park Yeong-i
  • Japan
  • 2016
  • 95min
  • DCP
  • Color/B&W
  • Korean Premiere
비경쟁부문DMZ비전

시놉시스

영화는 일본에서 나고 자란 조선학교 학생들이 북한을 방문하는 여정을 함께 한다. 2주일 간 북한에 체류하면서 아이들은 ‘조국’에서 만난 사람들과 얘기도 나누고 함께 노래도 부른다. 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에서 고향땅인 남쪽(한국)을 바라보며 아직도 전쟁중이라는 비극을 실감하기도 한다. 이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있어서 조국이란 무엇인가?

감독

  • 박영이
    Park Yeong-i
    마토우(걸치다) Clothe (2010)
    미래를 포기하지 않았던 사람들 Never gave up future (2010)
감독의 변
일본에서 나서 자란 아이들이 다니는 조선학교. 비록 형태는 변했지만 늘 차별과 박해의 대상이 되어 온 오랜 역사가 있다. ‘북한과의 관계’를 ‘이유’로 항상 공격의 대상이 되어 온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그 ‘관계’에 대해서는 아무도 구체적으로 다룬 적이 없다. 고향이 한국땅인 아이들이 어째서 북한을 조국이라 부르는가?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 속에서도 어째서 그들은 희망에 넘쳐 내 꿈을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 그 답을 찾기 위하여 이 영화를 제작했다.

리뷰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는 다른 나라에 없는 독특한 ‘학교’가 있다. 바로 ‘조선학교’다. 60개교가 넘는다는 사실은 차치하더라도 유, 초, 중, 고, 대학교까지 일본 당국의 인정은커녕 차별에 시달리면서 무려 70년을 유지하고 있는 놀라운 교육기관이다. 정작 안타까우면서도 부끄러운 것은 우리가 조선학교의 존재를 처음 알게 된 게 불과 10년 정도 전이라는 것. 그 10년 동안 <우리학교>, <60만번의 트라이>, <울보 권투부> 등 조선학교를 무대로 한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졌다. 그러나 세 작품 모두 조선학교를 다루면서도 그 핵심인 ‘조국방문(고3 수학여행)’을 세세하게 보여주지는 못했다. 조국(북한)으로의 수학여행에 그저 ‘카메라’를 들려 보내 찍힌 단편적인 장면들의 수록에 그쳤을 뿐이다. 세 작품 모두 남쪽 연출자라는 한계 때문이었다. <하늘색 심포니> 또한 같은 소재를 가졌으나 이런 한계를 간단히 뛰어 넘는다. 감독은 스스로 카메라를 들고 학생들 곁에서 그들의 생애 첫 ‘조국방문’을 세세히 바라 보았다. 당연하게도 이 이야기의 핵심 줄기가 되었다. 재일동포가 아니면 결코 할 수 없는 연출이며 그 자신 조선학교 졸업생이자 학부모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결국 이 ‘특별한 시선’은 많은 장점 중에서도 <하늘색 심포니>를 가장 특별하게 만드는 지점이 된다. [김명준]

Credits

  • Director, Cinematographer, Editor  Park Yeong-i
  • Producer  Yun Chi-su
  • Music  Kim Hee-sun, Urinara
  • Sound  Jeon Su-bok, Ko Myong-su
  • Cast  Ibaraki Korean school 58th graduating class

Distribution / World Sales

  • Contribution / World Sales  NEW STYLE. Co.,Ltd
  • Phone  81 45 548 4391
  • E-mail  sorairono.symphony@gmail.com
  • Website  http://soraironosympho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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