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투성이 파넥
Bloody Phanek

소냐 네프람 Sonia Nepram
  • India
  • 2017
  • 60min
  • DCP
  • Color
  • World Premiere
비경쟁부문글로벌 비전

상영스케쥴

  • 09월 26일 19:00-20:00 상영코드 523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1관 12 Q&A
  • 09월 28일 17:00-18:00 상영코드 704 메가박스 백석 2관 12
* 한국영화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N 비영어대사+영자막없음, K 한국어대사+영자막없음, ND 대사없음

시놉시스

파넥은 인도의 마니푸리족 여성들이 착용하는 특별한 옷이다. 영화는 마니푸리족의 일생을 어우르는 의식 절차에서부터 겉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는 인도 사회 안의 다차원적인 사회적 암시를 파헤치며 단순한 옷 이상의 기능을 하는 파넥의 진짜 의미를 밝힌다.

감독

  • 소냐 네프람
    Sonia Nepram
    Gun and a God (2012)

리뷰

파넥(Phanek)은 인도 마니푸르주여성들의 전통 의상이다. 이 영화에서 파넥은 여성들에게 이중의 의미가 있다. 우선, 파넥은 관습적인 여성혐오와 여성 차별의 상징이다. 여자들이 입는 오염된 옷이기 때문에 남자들은 만져서도 안 되고, 남자들의 옷과 같이 세탁해서도 안된다. 여성 신체를 비체로 보는 전형적인 여성 혐오 문화이다. 게다가, 마니푸르주 정부는 서구 문화에 잠식되는 전통문화를 보호하겠다며, 여학생들의 파넥 착용을 법적으로 의무화하는데, 이렇게 파넥은 남성중심주의적인 민족주의의 도구로 사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영화 중반 이후, 파넥은 여성들 간의 힘(empowerment)의 상징으로 변화한다. 인도 북동부 미얀마와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마니푸르에는 정부군에 대항하며 독립 사회주의 정부 수립을 위해 조직된 반군이 활동하고 있어 항상 군사적 긴장감이 감도는 곳이다. 반군과 정부군 사이에서 강간과 성폭력은 일상화되어 있으며, 여성의 안전은 언제나 위협당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마니푸르주의 여성들은 젊은 여학생부터 나이 든 중년 여성들까지 맹렬하게 저항한다. 군인들의 폭력 행위를 고발하기 위한 시위가 격렬해지는 순간, 여성들이 “여러분들, 파넥을 단단하게 묶어요!”라고 외치며 서로를 격려하는 순간은 감동적이다. 전 세계에서 여러 유형으로 발견되는 여성 신체와 여성성에 대한 여성 혐오에 대한 하나의 사례에 대한 인터뷰를 보는 듯하다가, 예기치 않은 인도 북동부의 정치적 상황과 여성들의 격렬한 정치적 저항 한 가운데로 흘러 들어간다. [황미요조]

Credits

  • Director, Producer  Sonia Nepram
  • Cinematographer, Editor  Sandeep Soubam
  • Music, Sound  Sunil Loitongbam

Distribution / World Sales

  • Contribution & World Sale  Sonia Nepram
  • E-Mail  sonia.nepra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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