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방자
Exile

리티 판 Rithy Panh
  • France, Cambodia
  • 2017
  • 77min
  • DCP
  • Color
비경쟁부문글로벌 비전

트레일러

상영스케쥴

  • 09월 23일 15:00-16:17 상영코드 228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2관 15
  • 09월 26일 19:40-20:57 상영코드 513 메가박스 백석 7관 15
* 한국영화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N 비영어대사+영자막없음, K 한국어대사+영자막없음, ND 대사없음

시놉시스

추방은 부재, 내적 고독, 지리와 정치에 대한 명상이다. 우리는 어떤 혁명을 바라야 하는가, 무엇이 진실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에세이 필름. 캄보디아 출신 리티 판 감독이 크메르루즈 정권 시기를 지나온 자신의 삶을 다시 한번 반추한다.

감독

  • 리티 판
    Rithy Panh
    France is Our Mother Country (2015)
    The Missing Picture (2013)
    Shiiku (2011)
    Duch, Master of the Forges of Hell (2010)
    The Sea Wall (2008)

리뷰

캄보디아 출신의 세계적인 다큐멘터리 감독 리티 판이 프랑스 아르떼 TV의 지원으로 만든 작품이다. 리티 판은 180만 명이 사망한 킬링필드 사건 당시 조국을 탈출하여 망명자 생활을 했다. 극영화와 다큐멘터리를 골고루 만드는 그의 영화에는 늘 캄보디아의 비극의 역사와 복잡하게 얽혀있는 개인의 기억이 담긴다. <추방자>는 1975년 크메르 루즈 집권기부터 캄보디아를 탈출한 1979년까지의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다큐멘터리이다. 가족을 향한 그리움, 그리고 끔찍한 피의 학살극에서 살아남았던 생존의 기억이 아카이브 푸티지 영상과 퍼포먼스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은유적으로 그려진다. 작은 오두막에 갇혀 있는 한 남자가 떠올리는 기억과 감정이 다양한 형태로 몽타주 되는 이미지 안에 담기며, 마오쩌둥과 보들레르로부터 인용한 문구들로 이루어진 시적인 내레이션이 영화의 진행을 이끈다. 영화는 ‘혁명’이라는 단어가 만들어낸 희망과 좌절이 캄보디아 역사 안에서 어떻게 실행되었으며, 개인은 이를 어떻게 기억하는지 흥미롭게 구성한다. 인민을 배불리 먹일 것이라는 혁명이 어떻게 변질되어 갔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주인공의 먹는 행위가 수차례 반복되며, 사물로 꽉 채워진 방이 텅 비어 버리고, 벽에 가득 붙어 있던 가족사진들이 사라지는 장면은 상징적이다. 정권의 프로파간다 필름과 오두막 장면의 병치는 역사적 비극을 역설적으로 강조하는 효과를 낳는다. 한 장면 한 장면이 의미심장한 수작이다. [정민아]

Credits

  • Director  Rithy Panh
  • Producer  Catherine Dussart (CDP), ARTE, Bophana production

Distribution / World Sales

  • Contribution & World Sales  Films Distribution
  • E-Mail  joris@filmsdistribu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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