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레스트
Unrest

제니퍼 브레아 Jennifer Brea
  • UK, USA
  • 2017
  • 97min
  • DCP
  • Color
  • Korean Premiere
비경쟁부문다큐패밀리

트레일러

상영스케쥴

  • 09월 24일 18:20-19:57 상영코드 341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6관 G
  • 09월 25일 15:00-16:37 상영코드 415 메가박스 백석 8관 G LT
  • 09월 27일 20:30-22:07 상영코드 610 메가박스 백석 3관 G
* 한국영화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N 비영어대사+영자막없음, K 한국어대사+영자막없음, ND 대사없음

시놉시스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을 앞둔 어느 날, 알 수 없는 고열로 쓰러진 제니퍼. 하버드에서 철학 공부를 하며 누구보다 밝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던 그녀에게 보통의 일상조차 스스로 꾸려나갈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고통이 찾아온다. 그녀의 병명은 '만성 피로 증후군'. 하지만 삶의 한계를 받아들이지 않기로 한 그녀는 병상에 누워 세계 곳곳에서 홀로 싸우고 있는 환자들과 연대하고 소통하기 시작한다.

감독

  • 제니퍼 브레아
    Jennifer Brea
    Unrest (2017)

리뷰

만성피로증후군은 보이지 않는 병이다. 환자들이 느끼는 약하고 힘이 없는 느낌, 끔찍한 피로감, 통증은 소통하기 어려우며, 심리 문제나 정신 질환으로 오해받고 의심받는다. 진단을 받은 환자가 때로 안심하고 기뻐하기까지 하는 것은 자신이 미치지 않았음을 확인받았기 때문이고, 고통에 이름이 생겼기 때문이다. 감독 제니퍼 브레아는 바닥을 기어 다니는 자신의 모습을 찍기 시작한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누군가 이걸 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이폰 카메라 버튼을 눌렀던 첫 순간엔 명료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녀는 언제나 알고 있었을 것이다. 이 병을 보이게 만드는데 자신의 생존이 달려있음을. 방 구석구석 카메라를 설치해 유령의 존재를 증명하려 했던 사람들처럼, 그녀는 이 병이, 이 병을 앓는 자신이 실재한다는 것을 보이기 위해 찍는다. 나아가 카메라는 다른 환자들과 연결되는 도구가 된다. 각자의 침대 위에서 개별적으로 아프던 사람들이 유튜브와 스카이프를 통해 만나고 자신들을 한 집단으로서 드러낸다.
질병과 함께 산다는 것은 원인이나 증상과 씨름한다는 뜻만은 아니다. 사회가 질병에 부과한 잘못된 이야기들과 싸우는 것이기도 하다. 힘을 내기 어려운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온 힘을 끌어모아 병을 가시화하려는 노력을 기록하는 이 영화는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고 들리게 하는 것이 삶을 가능하게 하는 방식일 수 있음을 ‘보게’ 한다. [메이]

Credits

  • Director  Jennifer Brea
  • Producer  Jennifer Brea, Lindsey Dryden, Patricia E. Gillespie, Alysa Nahmias
  • Editor  Kim Roberts, Emiliano Battista

Distribution / World Sales

  • Contribution & World Sales  THE FILM COLLABORATIVE
  • Phone  1 323 2078321
  • E-mail  jeffrey@thefilmcollaborativ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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