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온 편지
Cahier Africain

하이디 스페코냐 Heidi Specogna
  • Germany, Switzerland
  • 2016
  • 119min
  • DCP
  • Color
  • Korean Premiere
경쟁부문국제경쟁

트레일러

상영스케쥴

  • 09월 22일 16:00-17:59 상영코드 113 메가박스 백석 7관 12
  • 09월 24일 19:00-20:59 상영코드 329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1관 12
* 한국영화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N 비영어대사+영자막없음, K 한국어대사+영자막없음, ND 대사없음

시놉시스

영화는 작은 공책에서 시작된다. 그 공책은 300명의 중앙아프리카 사람들의 용기 있는 증언들로 가득 차 있다. 그들은 2002년 10월에서 2003년 3월까지 콩고의 용병들이 자행한 폭력을 증언한다. 그들은 용병들이 그들에게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직접 자신들의 목소리로 기록하고 있다.

감독

  • 하이디 스페코냐
    Heidi Specogna
    Pepe Mujica, Lessons from the Flowerbed (2014)
    Esther and the Spirits (2012)
    Carte Blanche (2011)
    The Goalgetter’s Ship (2010)

리뷰

이 다큐멘터리는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벌어진 참상을 기록한 노트에서 시작한다. 이 노트에는 2002-03년 콩고 용병에 의한 처참한 폭력의 상처를 입은 300여 명의 남성, 여성, 아이들의 목록이 담겨있다. 이 노트가 국제형사사법재판소에서 증언으로 기능할 과정을 담을 것 같았던 영화는 오히려 그 실패와 좌절 또 다른 폭력의 연쇄를 순간을 기록하면서 연장되어간다. 2009년 시작되어 2016년 마무리된 이 영화는 현재의 아프리카에 복잡하게 뒤엉키고 누적된 문제를 목도하며 알린다. 무능한 정부와 권력자의 부패, 가난과 불안한 미래적 전망 속에서 총을 든 청년, 식민의 역사 속에서 격해진 내부적인 민족적·종교적 갈등 강화는 일상의 절대적 폭력과 공포를 재생산한다. 이 가운데 여성들과 아이들은 희생과 폭력의 대상이 된다. 장기간 한 지역(PK12)에서 카메라를 들었던 감독은 이들에게 다가서 일상의 삶의 증언들을 수집하고 담담하게 관찰하며 적절한 거리를 유지한다. 그래서 담아 낸 공간과 초상은 눈을 감고 싶을 만큼 끔찍하다. 그러나 때로는 아름답다. 하지만 그 아름다움도 여전히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현실에 있을 뿐이다. 폭력의 순환을 기록한 이 다큐멘터리는 비극의 기록 노트에서 동기를 구했지만, 이제 그 자체가 된다. 그래서 이 다큐멘터리 역시 잊지 않고 사람들을 구할 기록적 증거로서 기능할 것이며, 또 그렇게 되길 바란다. [김숙현]

Credits

  • Director  Heidi Specogna
  • Producer  Peter Spoerri, Stefan Tolz
  • Cinematographer  Johann Feindt
  • Editor  Kaya Inan
  • Music  Peter Scherer

Distribution / World Sales

  • Contribution & World Sales  Armin Hack
  • E-Mail  armin@rushlake-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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