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것을 기억하며
Beautiful Things

조르조 페레로, 페데리코 비아신 Giorgio FERRERO, Federico BIASIN
  • Italy
  • 2017
  • 96min
  • DCP
  • Color
  • Korean Premiere
경쟁부문국제경쟁

트레일러

상영스케쥴

  • 09월 17일 19:30-21:06 상영코드 434 메가박스 백석 3관 G Q&A
  • 09월 19일 16:00-17:36 상영코드 612 메가박스 백석 3관 G Q&A
* 한국영화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N 비영어대사+영자막없음, K 한국어대사+영자막없음

시놉시스

"아름다운 것을 기억하며"에서 네 인물의 일상은 각각 ‘석유’, ‘화물선’, ‘측정’, ‘재’라는 제목 하에 속절없이 흐른다. 황량한 사막에 위치한 유전, 망망대해를 떠가는 거대한 화물선, 음향이 배제된 무반향실, 철근 콘크리트로 된 쓰레기처리장이 그들의 일터다. 고독과 반복으로 물든 현재 속에서 인물들은 과거의 유령과 조우한다.

감독

  • 조르조 페레로, 페데리코 비아신
    Giorgio FERRERO, Federico BIASIN
    Denoise (2017)
    Holden (2016)
    Riverbero (2013)

리뷰

영화 속 네 남자는 모두 고립무원의 환경에서 홀로 자신과 마주한다. 무한한 침묵에 길들여지거나 스스로를 길들이려 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경계가 사라진 공간에서 그들은 자신의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윽고 시간의 흐름을 거슬러 올라가 마음에 묻어뒀던 상처와 마주하기도 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는 이들의 삶이 장난감으로 대변되는 상품과 소비사회의 거대한 틀 내에서 조우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들의 삶을 둘러싼 공통의 틀이 영화 말미 쇼핑몰에서 춤추는 커플에 의해 표면화되기 전, 각자의 일상을 불현듯 이어주고 그것에 공동의 운명이라 할 그 무엇을 부여하는 영상과 사운드 편집은 일품이다. 더불어 유영하고 관찰하는 카메라 또한 반복되는 침묵과 고독을 실존의 물음이라는 보편의 영역으로 확장시키는 장치다. 역동적인 기계의 이미지에 음악과 음향, 목소리, 때로는 노래까지 중첩되어 영상과 사운드간의 최고의 리듬을 탄생시키는 이 영화는, 향후 귀추가 주목되는 이탈리아 신인의 등장을 알렸다. [이수원]

Credits

  • PRODUCER, CINEMATOGRAPY  Federico BIASIN
  • EDITOR  Giorgio FERRERO, Federico BIASIN, Enrico ALEOTTI, Filippo VALLEGRA
  • MUSIC, SOUND  Giorgio FERRERO, Rodolfo MONGITORE

Distribution / World Sales

  • Filmotor S.R.O.  42 721 006 421 / Michaela@filmo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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