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아나의 진실
Adriana's Pact

리세트 오로스코 Lissette Orozco
  • Chile
  • 2017
  • 94min
  • DCP
  • Color
  • Korean Premiere
경쟁부문국제경쟁

상영스케쥴

  • 09월 24일 13:00-14:34 상영코드 307 메가박스 백석 3관 12
  • 09월 26일 11:00-12:34 상영코드 529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3관 12
* 한국영화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N 비영어대사+영자막없음, K 한국어대사+영자막없음, ND 대사없음

시놉시스

어릴 적 이모 아드리아나는 나의 우상이었다. 하지만 그녀가 피노체트를 위해 일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이모에 대한 믿음은 산산이 부서져버렸다. 나는 내 나라의 어두운 역사를 파헤치기 위해 이모를 마주하기로 했다.

감독

  • 리세트 오로스코
    Lissette Orozco
    Adriana´s Pact (2017)

리뷰

감독에게는 어린 시절부터 롤모델처럼 따랐던 이모 아드리아나가 있다. 감독은 스카이프 채팅으로 칠레 피노체트 독재 정권의 비밀경찰에 그녀가 가담했었는가를 묻는다. 자신의 전력을 추궁하는 조카에게 아드리아나는 자신은 아무것도 모르며 단지 비서였을 뿐이라며 그 사실을 강력히 부인한다. 그리고 감독은 그녀의 말을 사실이라고 믿고 싶었다.
그러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싶었던 감독의 개인적 소망과는 달리 이야기는 점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그리하여 감독은 결국 ‘진실’ 앞에 대면한다. 감독의 할머니는 이렇게 대답한다. 자신이 아드리아나를 비난하지 않는 까닭은 그녀의 행적이 가족들(!)에게 아무런 해도 끼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감독은 자신이 사랑하는 가족들의 감춰진 민얼굴에 동요한다.
모든 가족에게는 비밀이 있다. 때때로 비밀은 진실을 감춘다. 그러나 우리는 살면서 원하든 원치 않았든 피할 수 없는 진실에 직면해야 한다. 그리고 드러난 진실은 무겁고 잔인하며 추악하다. 진실의 힘은 바로 고백의 힘이다. 무엇보다 고백은 크나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고백은 너무 고통스럽다. 그 고백이 시대를 증언하는 동시에 가족을 배신하는 것이기에. 다큐의 엔딩이 우리의 심장을 후려칠 즈음에 통절히 깨닫게 된다. 개인의 가족사는 결국 사회사와 겹치고 또한 한 개인의 선택과 운명은 시대와 결코 무관할 수 없다는 것을. [홍재희]

Credits

  • Director  Lissette Orozco
  • Producer  Storyboard Media (Gabriela Sandoval, Carlos Nuñez)
  • Cinematographer  Julio Zúñiga, Daniela Ibaceta, Brian Martínez
  • Editor  Melisa Miranda
  • Music  Santiago Farah, Anita Tijoux
  • Sound  María Ignacia Williamson

Distribution / World Sales

  • Contribution & World Sales  MEIKINCINE ENTERTAINMENT
  • Phone1  54911 54946149
  • Phone2  54911 58142834
  • E-Mail  festival@meikincine.com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