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인 차이나
China's Van Gogh

티안치 유 키키, 유 하이보 Kiki Tianqi Yu, Yu Haibo
  • China, Netherlands
  • 2016
  • 83min
  • DCP
  • Color
  • World Premiere
비경쟁부문글로벌 비전

트레일러

상영스케쥴

  • 09월 22일 18:00-19:20 상영코드 143 메가박스 파주출판도시 6관 12
  • 09월 26일 18:00-19:20 상영코드 504 메가박스 백석 2관 12
* 한국영화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N 비영어대사+영자막없음, K 한국어대사+영자막없음, ND 대사없음

시놉시스

중국 남부 선전시의 유화촌 다펀 마을은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를 비롯해 뭉크의 '절규', 클림트의 '키스'까지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베낀 짝퉁 그림을 생산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8천 명의 화공이 매년 모조품 유화 6백만 장을 생산해내고 있다. 몇 년간 쉼없이 고흐의 그림을 베끼던 소작농 출신 화가는 이제 모조품이 아닌 자신의 진정한 작품을 그리고 싶다.

감독

  • 티안치 유 키키
    Kiki Tianqi Yu
    Photographing Shenzhen (2008)
  • 유 하이보
    Yu Haibo
    Tale of Two Cities (2015)
    One Man’s Shenzhen (2012)

리뷰

중국 남부 선전시에 있는 다펀 마을은 1989년에 생긴 세계에서 가장 큰 유화촌이다. 중국의 경제성장의 이면에 짙어진 그늘을 대변하듯 고층건물이 즐비한 도심 한켠에 만 명이 넘는 화가가 척박한 조건에서 짝퉁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다. 저렴한 노동력으로 가내수공업으로 생산한 서양 유명화가의 모조품은 세계 각처 박물관 인근 기념품 가게에서 팔린다.
고흐의 그림을 그리며 이 바닥에서 제법 잔뼈가 굵은 주인공 쟈오 시아오용에겐 소망이 있다. 20년 가까이 그렸지만 한 번도 보지 못한 반고흐의 진품을 보는 것이다. 존경과 경탄을 안고 우여곡절 끝에 반 고흐의 자취를 찾아 그는 유럽으로 떠난다. 프랑스 아를에서는 전에 꿈에 봤던 반 고흐를 대면한듯한 착각마저 든다.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란 말처럼 중국으로 돌아온 그는 자신의 그림을 그리기로 결심한다. 첫 작품으로 그는 어머니의 초상화를 그린다. 소작농의 아들로 태어나 학업을 제대로 마치지 못한 그에게 의미 있는 출발이다.
감독은 화려한 도심 이면에 있는 낯선 직업을 통해 중국의 삶 깊숙이 침투한 서구적 가치의 형국을 포착한다. 주인공의 내면에 있는 희망과 절망을 통해 그 낯빛을 생생하게 목격하게 한다. 주인공은 굴욕과 명예, 자부심과 열등감, 꿈과 악몽의 극점을 수없이 오간다. 목구멍으로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가 하면, 경탄에 들뜬 눈빛, 굴욕에 어두운 얼굴에 깃든 감정이 여과 없이 전달된다. [임세은]

Credits

  • Director  Yu Haibo, Tianqi Yu KiKi
  • Producer  Yu Tianqi Kiki
  • Cinematographer  Yu Haibo
  • Editor  Søren Ebbe, Tom Hsinming Lin, Axel Skovdal Roelofs
  • Music  Lukas Julian Lentz
  • Sound  Paul Gies, Ranko Paukovic

Distribution / World Sales

  • Contribution & World Sales  CAT&Docs
  • Phone  33 1 44 61 77 48
  • E-Mail  maelle@catndo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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