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포멜로
Pomelo

쩐 푸옹 타오, 스완 뒤뷔스 TRAN Phuong Thao, Swann DUBUS
  • Vietnam
  • 2018
  • 75min
  • DCP
  • Color
  • World Premiere
경쟁부문국제경쟁

상영스케쥴

  • 09월 16일 15:30-16:45 상영코드 322 메가박스 백석 컴포트 6관 G Q&A
  • 09월 19일 11:00-12:15 상영코드 604 메가박스 백석 컴포트 6관 G
* 한국영화를 제외한 모든 상영작에는 한글자막이 제공됩니다.
N 비영어대사+영자막없음, K 한국어대사+영자막없음

시놉시스

베트남 하노이의 포멜로 주변 지역은 새로운 외곽 순환도로 건설을 위해 완전히 철거될 예정이다. 다양한 지방 출신의 이주 노동자들은 그들이 생활하던 곳의 철거 작업에 투입되어 생계를 꾸려나가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감독

  • 쩐 푸옹 타오
    TRAN Phuong Thao
    Find Phong (2015)
    With or Without Me (2011)
    Worker's Dream (2007)
  • 스완 뒤뷔스
    Swann DUBUS
    Find Phong (2015)
    With or Without Me (2011)
    L. Ville (2007)
    A Letter for L (2003)
    1970-1989 (2000)

리뷰

포멜로는 부서지고 있다. 포멜로에 거주했던 노동자들이 자신의 집을 파괴하는 크레인을 지켜보면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아니, 돈으로 바꿀 수 있는 철재를 얻기 위해서라도 집을 부숴야 한다. 내 이웃의 집을 철거하는 작업에 뛰어드는 건 당연한 일이다. <굿바이 포멜로>는 생존의 절벽 앞에 놓인 주민들의 민얼굴을 보여준다. 철재를 누구보다 빨리 획득하기 위해 이제 막 크레인이 지나간 폐허에 뛰어드는 여성들의 움직임은 탐욕스럽다기보다 절박하다. 미용실의 철거 통보에 따라 당장 거처를 찾아야 하는 견습생의 상황도 다르지 않다. 하지만 철재를 채취하는 여성들을 악착같이 쫓아내는 철거 용역 노동자와 철거를 앞둔 공간에서 계속 커트를 연습하는 견습생들의 노동은 금전적 대가를 넘어서는 필사적인 움직임처럼 보인다. 그들은 일에서 손을 놓지 못한다. 포기하지 않는 의지가 아닌, 폐허가 되는 포멜로 안에서 당장 지금, 몇 분, 몇 시간 뒤에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밤늦게까지 몰두한 비디오 게임, 즉흥적으로 보여준 지폐 마술, 견습생들의 무료 미용 이벤트도 이 연장선에 있다. 무너지지 않기 위한 노동, 지금 포멜로와 이별을 앞둔 그들이 할 수 있는 전부다. [권세미]

Credits

  • PRODUCER  TRAN Phuong Thao, Swann DUBUS
  • CINEMATOGRAPY  Swann DUBUS
  • EDITOR  Christine BOUTEILLER
  • MUSIC DAM  Quang Minh
  • SOUND  Arnaud SOULIER

Distribution / World Sales

  • Swann DUBUS  swanndm@yahoo.f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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