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록
Memoirs of Dismissed Life

이혜란 Lee Hye-ran
  • Korea
  • 80min
장편다큐 프로젝트-2017

시놉시스

김용자는 40년째, 김진숙은 31년째 같은 꿈을 꾼다. 김진숙의 어릴 적 꿈은 글을 쓰는 사람이었다. 그런 김진숙은 현재 추모사를 가장 잘 쓰는 사람이 되어있다. 정년을 3년 앞둔 지금, 더 이상은 늦출 수 없는 간절한 꿈이 있다. 김용자는 사람을 살리는 간호사가 되기를 꿈꾸었지만 공장에서 밤새 졸지 말고 일하라고 나눠준 타이밍 30알을 모아 자살을 시도했다. 폭력 전과 5범에, 블랙리스트로 인해 가장 많이 해고된 사람으로 발버둥치는 삶을 살면서 단 한번 이기는 꿈을 꾸며 여기까지 왔다. 두 사람은 22세, 26세에 해고되었고 이제 어느덧 오십 대, 육십 대가 되었다. 두 사람이 같은 꿈을 꿔온 시간은 이제 71년이다.

감독

  • 이혜란
    Lee Hye-ran
    1996년부터 다큐멘터리 제작을 시작했으며, 한국사회에서 여성 노동자들의 정체성과 삶의 고민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역을 발굴해왔다. 대표작은 <평행선>(2000)과 <우리들은 정의파다>(2006)이다. <이반검열>(2005), <Out: 이반검열 두 번째 이야기>(2007), <불온한 당신>(2015) 등의 작품을 프로듀싱했다.

상영 및 수상 실적

2018년 7월 완성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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