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Docs 4월 개봉지원시사회] <업사이드 다운> 상영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7DMZ국제다큐영화제 상영작 <업사이드 다운> 개봉지원시사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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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국제다큐영화제는 영화제에서 상영된 작품들의 개봉을 응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개봉지원시사회를 개최해오고 있습니다. 올해 첫 번째 개봉지원시사회의 작품은 201641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업사이드 다운>입니다. <업사이드 다운>2014416일의 아픔을 되돌아보는 작품으로, 16인의 전문가를 통해 세월호 참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국사회를 진단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는 <업사이드 다운> 작품을 응원하고, 보다 많은 관객들을 직접 만나고자 본 상영회을 마련하였으니,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상영회 안내

상영작 : <업사이드 다운> 한국, 70

상영 일정 : 2016412() 20:00 메가박스 백석점 테이블 M

(상영 이후 김동빈 감독님, 다영학생 아버님과의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상영회 당일 주차권 발행이 어려울 수도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청 방법

신청 방법 : 아래 이메일로 이름과 연락처 발송(이름/연락처/신청 좌석 수 기재)

*접수 메일archive@dmzdocs.com

*선착순 접수 마감, 최대 12매 신청 가능

신청 마감 : 2016410()

(신청 접수된 분들께는 개별 메일을 발송해드립니다)

티켓 수령 : 상영일(412) 1910분부터 메가박스 백석 라운지 내 티켓 배부처에서 수령

문의 : DMZ국제다큐영화제 032-623-8065, archive@dmzdocs.com

작품 소개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지 1년여가 훌쩍 지났다. 그러나 속 시원히 밝혀지거나 해결된 것은 없다. 심지어 세월호에 대한 적절한 애도의 단계조차 거치지 못했다. <업사이드 다운>이 관객에게 제안하는 것은 애도도, 추모도 아니다. 한껏 슬퍼한 뒤 추모의 단계로 넘어가는 것을 영화는 바라지 않는다. 관객은 자식을 잃은 어머니의 슬픔을, 친구를 잃고 살아남은 학생들의 슬픔을 내 것으로 온전히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사실을 우선 인정해야 한다. 애도의 이미지가 다큐멘터리를 통해 전해질 때 그것은 일종의 감정적 해소의 의미를 지닐 수 있다. 그러나 감정적 해소는 우리의 몫이 아니다. 영화는 주요 인터뷰 대상을 네 명의 아버지로 한정한다. 여기에는 어떤 제안이 숨겨져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적어도 세월호 사건에 대해 희생자들의 아버지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고 말이다.

어머니나 친구 대신 아버지를 내세운 것이 결코 아버지의 슬픔이 덜하기 때문은 아니다. 여기에서 아버지는 슬픈 정도나 성별을 넘어선 어떤 상태다. 이는 영화가 특히 언론에 대한 비판을 시도한다는 점과 관련된다. 언론이 인간의 감정을 자극하고, 사람들의 눈물을 보도하는 동안 마땅히 처리해야 할 일을 방관하고 숨겨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문제의식이 영화 내내 도사리고 있다. 그러므로 모성이나 또래 친구 집단으로 표상된 감정적인 슬픔이나 애도의 단계와 영화는 거리를 두려고 한다. 감정으로 감정에 호소하는 대신, 이성으로 이성에 호소한다. 이것은 정말 이치에 어긋나는 일이지 않은가 하고. ‘자본의 논리가 아닌 인간의 논리에 따른 적절한 보상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촉구하는 하나의 성명서다.

7DMZ국제다큐영화제 <업사이드 다운> 프로그램 노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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