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정기상영회 <그녀들의 점심시간> 감독과의 대화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정기상영회 in 백석점 메가박스
<그녀들의 점심시간> 구대희 감독 GV 기록


  • 일시: 4/19(수) 20:00
  • 장소: 백석점 메가박스 Table M관
  • 진행: DMZ국제다큐영화제 프로그래머 박혜미
  • 참석: 구대희 감독

DMZ국제다큐영화제 고양 정기상영회! 4월 19일 수요일 저녁 8시 백석점 메가박스에서 <그녀들의 점심시간> 상영 후, 구대희 감독님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였습니다. 그 현장을 지금 전해드립니다!

 

 

박혜미(이하 박): 안녕하세요 저는 DMZ국제다큐영화제 프로그래머 박혜미라고 합니다. 구대희 감독님을 모시고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겠습니다. 여성 관객 분들이 많으셔서 아무래도 많은 공감을 하면서 보셨을 것 같은데요. 먼저, 관객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은 질문 몇 가지를 드리고 마이크를 넘겨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희는 보통 아침, 점심, 저녁 하루에 세 끼를 먹잖아요. 그런데 왜 하필 점심일까요? 그녀들의 점심시간을 선택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구대희 감독(이하 구): 혼자서 자취를 10년 넘게 했는데 어느 날 점심을 먹는 제 모습이 너무 제 인생 같은 거예요(웃음) 누군가의 점심을 먹는 모습을 보면 그 사람의 인생을 담을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영화를 만들게 되었고, 점심에 주목을 한 이유는 아침이나 저녁은 다 비슷할 거라 생각해요. 아침은 시간에 쫓겨서 후다닥 먹고 저녁은 회식을 한다든지 모임같은 자리에서 식사를 하지만, 점심은 하루의 중심이 되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어떤 일을 하고, 어떤 공간에서 어떤 옷을 입고 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바로미터라고 생각을 해서 점심을 초점을 맞추어 영화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박 : 총 열 분의 인물이 나오시는데… 열 분 맞으시죠? 열심히 세었어요(웃음) 말씀을 듣다보니 생각이 난 건 처음에 등장하는 취준생의 점심과 감독님의 점심이 가장 비슷한 모습인가요?

구 : 저는 취준생이 아니라서요. 지금은 좀 다른긴 한데 실제로 작업을 할 때는 택시기사님이 제 모습과 똑같았어요. 지금은 작업을 하지 않고 그냥 회사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습니다.(웃음)

박 : 네 영화에 많은 분들이 등장을 하시는데요. 어떻게 그 분들을 만나셨는지도 궁금해요.

구 : 처음 기획할 때 점심을 통해서 다양한 한국 여자들의 삶을 보여줘야겠다.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최대한 다양한 연령대, 상황, 직업을 찾았어요. 처음에는 지인에서부터 섭외를 시작해서 지인의 가족으로 범위를 넓혔고 정 안될 경우 무작정 찾아가서 섭외를 하려는 3단계의 방법을 생각했었는데요. 생각보다 제 주변에서 꽤나 매력적인 분들을 많이 만나서 영화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박 : 어떤 분들을, 그리고 어떤 점심시간을 갖는 분들을 섭외 할지에 대해서 다양성이라고 줄여서 이야기해주셨는데 어떤 기준으로 섭외를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구 : 점심에 초점을 두기 보다는 그 사람의 정체성에 따라서 점심의 모습이 그렇게 보인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점심보다는 그 사람에 더 집중을 했습니다. 특히나 환경 미화부나 식당에서 일을 하시는 분이나… 주로 여자들이 많이 하는 직업군의 사람들을 꼭 섭외하려고 했습니다. 꼭 굳이 궁상맞거나 짠하게 먹는 게 아니더라도 부유하고 여유 넘치게 먹을 수 있는 분들도 섭외를 하려고 했고, 실제로 인터뷰도 진행을 하긴 했는데요. 그런 분들은 사실 워낙 많으니까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모습들이었고, 예기치 않게 사례에 대조가 돼서 상처가 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어서 접근을 하려다가 포기했습니다.

박 : 궁금하신 점이나 영화 보신 소감을 들어보고 싶습니다. 특히 총 열 분의 등장인물이 나오시는데 그 중에 어떤 분의 점심시간이 제일 인상적이었다고 이야기해주시는 두 분께 책을 증정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관객1 : 출연하신 분들이 연령대와 직업이 다양하신데 공통점은 한국에 살고 계신 여성분이라는 것이죠. 감독님께서 의도하신 부분들을 관통하는 한국 여성에 대한 특별한 주제의식이라고 할까요? 그런 것들이 있는지 질문 드려봤습니다.

구 : 영화를 보면서 느끼신 건 있으세요?

관객1 : 모든 분들에게서 본 건 아닌데 몇몇 분들에게서는 한국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생기는 편견을 받고 있을 것을 볼 수 있잖아요. 열 분을 통해서 말씀하고자 하시는 주제의식이 어떤 것인지 궁금합니다.

구 : 네 간단하게 한국에 살고 있는 여성들은 먹고 살기 힘들다. 라는 것이 긴 시간동안 사람들의 점심시간으로 보여 드리면서 하고 싶은 말이었습니다.

박 : 네 저는 의외로 점심에 혼밥을 하는 분들이 많다는 생각을 했어요. 영화에서 남편분과 같이 드시는 분 말고 의외로 남자 분들과 함께 점심을 드시는 분은 없더라고요. 실제로 그것을 의도하신건지 아니면 여성분들 혹은 여성들과 함께 식사를 하시는 분들에게 마음이 더 기울게 된 것인지 궁금합니다.

구 : 제가 또 집중적으로 영화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것은 여자들끼리 점심을 먹으면서 하는 수다들이에요. 힘든 일을 하는 사이에 점심을 먹으면서 나누는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그 사람의 인생을 잘 보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경마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나올때는 그런 장면이 있었는데 사실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사람이 많은데다가 사람 수가 많을수록 멘붕이 오더라고요.(웃음) 제가 컨트롤을 잘 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서 지금은 영화에 짧게 들어가긴 했는데, 여자들끼리 모여서 점심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을 많이 넣고 싶었습니다. 일부러 남자들을 배제해서 구분을 두지 않았고, 오히려 남자들끼리 있을 때 여자가 한 명 있으면 소외되는 부분들이 있었을 것 같아요. 사실 10명도 많다고 하시기는 하는데, 훨씬 더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여줬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굳이 구분을 두지는 않았습니다.

관객2 : 네 영화 잘 봤습니다. 취준생부터 시작해서 경로당에서 밥을 해주시는 어머님의 모습까지 장면마다 많이 공감을 하면서 잘 봤습니다. 여자들의 일생을 다룬 것 같아서 잘 봤고요. 그 중에서도 제가 나이가 들어가면서 마지막 장면이 제일 와 닿았어요. 저의 부모님의 모습인 것 같기도 하고 나의 모습인 것 같기도 했어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마지막 장면이 기억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구 : 감사합니다.

박 : 마지막에 어떤 분에 대해 이야기 할지도 많이 고민이 되셨을 것 같아요. 전체적인 순서도 그렇고요. 저도 말씀하신 것처럼 한편으로는 나이가 들어서도 밥을 계속 해야 하는가에 대한 생각을 했어요(웃음) 나이가 들어서도 그런 것은 여성의 몫인가? 라는 의문점이 들더라고요. 감독님은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궁금합니다.

구 : 제 영화는 다양한 인물들을 병렬적으로 나열한 형식이라 순서가 중요했어요. 연령대 순으로 하면 어떨까 했는데 재미가 없더라고요(웃음) 그래서 다 같은 점심시간이기는 하지만 점심을 먹는 주인공들의 느낌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감정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순서로 배치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연령도 무시할 순 없더라고요. 중간 중간에는 덜 지루하지 않게 유쾌한 점심시간의 모습들을 배치하려고 했고, 마지막에 노인정 회장님을 넣은 이유는 회장님께서 계속 식당일을 하시면서도 자식들을 키우셨고, 지금도 회장을 맡으시면서 부지런하게 살아가시는데, 회장으로써의 책임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계신 점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했고, 한 편으로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여전히 여자들에게 주어지는 역할이 많다는 것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관객3 : 감독님 작품 잘 봤습니다. 영화상에 나오는 인물들을 보면서 나중에 제가 나이 들어가면서 어떤 식사를 하게 되고 어떻게 살아야할지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10년 후의 감독님의 점심식사를 어떨지 궁금합니다.(웃음)

박 : 10년 후면 너무 가까운 미래니까요. 20년 후, 40년 후의 모습을 이야기해주시면 떨까요(웃음)

구 : 제가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는 직장 생활을 제대로 해보지 않았는데, 직장인에게 제일 부러운 것이 구대식당이 있는 것이었어요. 누가 차려주지 않아도 매번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잖아요. 제가 직장인이 되기는 되게 힘든 것 같다는 생각을 해요. 지금 구대식당에서 잘 먹고 있지만 하는 일이 행복하지는 않거든요. 미래가 좀 깜깜해서(웃음) 잘 모르겠지만… 계속 작업을 하는 와중에는 잘 챙겨먹지도 못하고 김밥으로 때워야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큐멘터리는 긴 시간동안 작업을 하기 때문에 김밥만 먹진 않거든요. 한창 바쁠 때는 김밥만 먹을 수밖에 없더라도 사이사이 제 생활과 균형을 맞추면서 제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밥을 같이 먹을 수 있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그런 시간을 갖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박 : 혹시 구내식당에서 식사하시는 분 계세요? 구대식당에 대한 환상을 깨주실 분이 계신가해서요(웃음)

관객 4 : 저요. 제가 환상을 깨드리겠습니다(웃음) 저희들에게 구내식당은 짬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빨리 배가 고픕니다. 어떤 분은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서 구내식당에서 먹는 것이 좋다고 하지만 배가 빨리 고프기 때문에 가끔 나가서 외식을 해야 합니다.(웃음) 저는 영화를 보면서 여성들의 삶, 특히 구두 가게 하시는 분, 혼자서 대충 드시는 것이 제 나이 또래의 여성분들은 다 그렇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참 씁쓸했습니다. 오늘 이 영화를 보신 분들은 나 혼자서 먹더라도 왕비처럼 예쁜 접시에 차려서 음식을 차려서 먹기를 희망하고 또 그렇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 : 네 또 본인의 소감을 나눠주실 분들이 계실까요? 남자 분들은 어떻게 보셨을지 궁금한데… 여쭤보면 화 내실건가요?(웃음)

관객 5 : 화내지 않습니다(웃음) 아직 저도 사회 초년생이고 잘 모르는 게 많긴 한데 저희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났어요. 저희 어머니도 이렇게 저를 키우셨구나. 어떤 의미로 자랑스럽고 아들로서 미안해하면서 보게 돼서요… 그래서 제가 아들로서 요리를 배우길 참 잘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가끔가다가 어머니를 위해서 요리를 할 때 저만을 위한 손님이라고 생각을 하고 차려드립니다. 자랑은 아닙니다(웃음)

박 : 옆에 계신 분도 소감 나눠주실 수 있으실까요?

관객 6 : 네. 방금 말한 아들과 신랑과 함께 영화를 보러 왔는데요. 영화를 보면서 여기 계신 분들 특히 결혼을 하신 분들은 많이 공감을 하셨을 것 같아요. 특히 어린 자녀들을 둔 엄마가 밥을 먹을 때 나도 저렇게 밥을 먹으면서 우리 아이들을 키웠구나. 라는 생각을 했고, 지금은 일을 하지만 한 때 프리랜서로 일을 할 때는 집에서 밥을 먹기가 귀찮아서 늘 라면으로 때우곤 했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고요. 경로당 할머니 분을 보면서 우리들이 밥을 하는 이유와 식사에 대한 의미는 포괄적으로 많은 것들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단순히 배부르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내 삶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저희 아들이 집안일을 많이 도와줬는데,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박 : 네 이렇게 훈훈한 결말을 지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구 : 사실 저는 이 영화는 성별에 따라서 반응이 정말 다르시거든요. 여자 분들은 제목만 들어도 좋아하시는 반면에 남성분들은 아니신 분들도 계시는데요. 저는 남성들이 이 영화를 보고 여성들이 결코 쉽게 살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남성분들이 느끼기에도 매력적으로 보일만큼 전략적으로 생각을 하지 않아서 만약에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이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관객7 : 남성 관객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그들의 점심시간이라는 것을 기획을 해보시는 것이 어떨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웃음) 아버지들과 남편들이 어떻게 식사를 하고 있고 어떻게 끼니를 때우고 있는지에 대해서 영상을 남겨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구 : 네 저도 그런 제안을 많이 받았어요(웃음) 남자들의 회식, 야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는 것은 어떨지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모든 남자들이 그런 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남자들은 배를 채우기 위해서 빨리 먹고 담배를 피우는 시간에서 낙을 느낀다고 보이기 때문에 남자들의 식사를 찍으면 좀 재미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웃음) 그냥 빨리 밥을 먹기 바쁠 것 같아서 식사보다는 좀 더 다른 것을 통해서 남자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찾아보고 싶습니다.

박 : 네 영화에 나오시는 분 말고도 훨씬 더 많은 분들을 만나 뵙고 촬영을 하셨을 것 같은데 이번에 담지 못했지만 시즌2를 만든다면 영화에 담고 싶은 분이 계신가요?

구 : 특정 인물보다는 여성들의 몸 그리고 다이어트 관련해서 만들어보고 싶어요. 저도 힘들 때는 폭식증이 온 적이 있고, 다이어트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이라서 여자들의 몸과 관련해서 중요하게 다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경황이 없다보니 영화에는 담지 못했지만 여고생을 촬영한 적이 있었어요. 영화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영화에 담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여성의 몸과 다이어트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고 싶습니다.

박 : 옆에서 계속 촬영을 하시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장면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꼭 점심시간만을 촬영한 건 아니시겠죠? 촬영을 어떻게 진행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구 : 이 영화에는 워낙 주인공들도 많고 그 분들의 상황이 다르다보니 정해진 것은 없고 매번 다르게 촬영을 했어요. 정해진 게 있었다면 처음 주인공을 만나서 길게 인터뷰를 한 것이에요. 소재가 점심시간이다 보니 몇 번이고 반복해서 찍을 수 있잖아요. 그래서 처음에 촬영을 할 때는 잘 안 나올 수도 있으니 여러 번 찍겠다고 말씀을 드렸고 2주 정도의 기간을 잡고 매번 촬영을 하려고 했습니다.

박 : 혹시 더 질문이 있으실까요? 없으시면 저희 슬슬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아까 말씀하신대로 아직 남성분들의 점심시간을 만들 생각은 없으신 것 같고(웃음) 다른 감독님들을 저희가 좀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감독님께서 생각하고 계신 작업에 대한 구상이나 관심사에 대한 계획을 들려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구 : 구체적으로 제가 뭘 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면 참 좋겠지만 수정 작업을 마친지가 얼마 안돼서 지금은 생계 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영화 작업이 정말 힘든데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완성을 할 수 있었는데 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고 생각되면 다시 한 번 시도를 해 볼 것 같은데 아직까지는 고민 중에 있습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 한 끼에 식사에 숨어있는 여러 사람들의 노동과 여성들의 삶을 배려하고 함께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상영회 와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박 : 네 오늘 상영회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관객과의 대화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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