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Docs 4월 부천 정기상영회] <붉은 옷> 상영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5_AC_Red-Clothes_still03_main

2017년 4월 부천 정기상영회 상영작은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아시아의 시선상을 수상한 <붉은 옷>입니다. 찬 리다 감독의 <붉은 옷>은 세계화 시대의 경제발전과 성장 아래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노동자의 초상과 투쟁의 여정을 그려낸 다큐멘터리입니다.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붉은 옷>을 응원하고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자 상영회를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상영회 안내

  • 상영작
    <붉은 옷> Cambodia, 2016, 65min
  • 상영 일정
    2017년 4월 29일 (토) 14:00 부천 BIFAN 판타스틱 큐브

 

신청 방법

  • 신청 방법
    BIFAN 홈페이지 접수(4월 초 프로그램 공지 예정)
    *1인 1매 신청 가능
    *선착순 접수 마감
  • 문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032-327-6313

 

작품소개

시놉시스

캄보디아 섬유산업의 중심지인 프놈펜 교외, 젊은 노동자 티 소파니트는 아내와 5살 난 아들과 함께 살고 있다. 농촌 지역인 캄퐁츠낭에서 농사를 짓던 그는 유명 브랜드 의류를 제조하는 공장에 취직하지만 그가 버는 수입은 겨우 굶어 죽지 않을 만큼의 낮은 임금이다. 더 나은 노동조건과 임금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한 소파니트는 경찰의 총알에 맞아 부상을 당하고, 캄보디아 의류 노동자들의 투쟁은 점차 격렬해진다.

프로그램 노트

세계화는 많은 것을 가능케 했지만 역설적으로 더 많은 것을 무력하게 만들었다. 이 양극단에서 인간의 가치는 가장 빠르게 다른 것으로 대체되거나 지워졌다. 캄보디아는 다국적 패션 브랜드 산업의 아시아 파라다이스로 불리지만 이 파라다이스를 이루어내는 이들은 어떠한 최소한의 가치조차 보장받지 못하며 투쟁으로 삶을 이어가고 있다. 24시간 일하며 날마다 수백의 옷을 만들고 몇 달 동안 무급으로 일해도, 그저 적정 급료를 요구하는 이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갑작스런 직장폐쇄와 공권력을 동원한 사측의 악랄한 탄압일 뿐이다. 소파니트 역시 더 나은 노동조건을 요구하며 시위에 참가했지만 경찰에 의한 총상과 주목받지 못하고 실패한 투쟁이라는 주위의 시선을 견뎌내야만 한다. 그렇게 노동자들의 외침은 계속 되어가고, 카메라는 묵묵히 그들의 투쟁 현장과 소파니트의 일상을 뒤따른다. 감독은 이를 둘러싼 전투적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그들의 속도에 맞추어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으며 아무도 귀 기울이지 않는 목소리가 온전히 세상을 향하도록 한다. <붉은 옷>은 그렇게 이들의 표정과 공장의 풍경을 섬세하게 포착하며 세계화 시대의 경제발전과 성장 아래 신자유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노동자의 초상과 투쟁의 여정을 그려낸다. (2016년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