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Docs 4월 파주 정기상영회] <안녕 히어로> 상영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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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파주 정기상영회 상영작은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화제작 <안녕 히어로>입니다. 한영희 감독의 <안녕 히어로>는 척박한 노동현실 속에서 고통 받고 있는 해고자 가정의 한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살고 있는 노동의 현실, 해고의 현실을 전하는 다큐멘터리입니다.

DMZ국제다큐영화제에서 <안녕 히어로>를 응원하고 보다 많은 관객들과 만나고자 상영회를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상영회 안내

  • 상영작
    <안녕 히어로> Korea, 2016, 110min
  • 상영 일정
    2017년 4월 12일 (수) 20:00 메가박스 파주운정점 6관

 

신청 방법

  • 신청 방법
    홈페이지 접수(dmzdocs.com/cinema-apply)
    *작품명/이름/연락처/좌석수(최대2매) 기재
    *선착순 접수 마감
  • 신청 마감
    2017년 4월 7일 (금) 09:00
    (※신청 접수된 분들께는 개별 문자를 발송해드립니다)
  • 티켓 수령
    상영일(2017년 4월 12일) 19:10부터 메가박스 파주운정점 라운지 내 안내데스크에서 수령
  • 문의
    DMZ국제다큐영화제 032-623-8065, archive@dmzdocs.com

 

작품소개

시놉시스

14살 현우가 오랜만에 집에 온 아빠와 생활기록부를 쓰고 있다. 가장 난감한 부분은 아빠의 직업란이다. 현우의 아빠는 쌍용 자동차에서 해고된 후 복직투쟁을 하고 있다. 사람들 앞에 나서서 쌍용차 정리해고 문제에 대해 말해야 하는 아빠를 바라보는 현우의 심정은 복잡하다. 아빠가 복직이 되면 좋겠지만 아무리 애를 써도 상황은 좀처럼 달라지지 않는다. 왜 아빠는 결과도 없이 그렇게 힘든 일을 하는 걸까? 왜 이렇게 아빠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걸까?

프로그램 노트

쌍용자동차 파업사태를 지켜보며 선명하게 기억나는 한 장면이 있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쌍용자동차 다니는 부모님이 있는지 조사했다던 모습, 그리고 그 질문 하나가 아이들에게 상처로 남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그것이다. <안녕 히어로>의 현우도 그런 아이들 중의 하나다.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아빠와 함께 기록하는 ‘생활기록부’에 아빠의 직업은 해고자, 혹은 사회운동가, 혹은 노동운동가이지만 현우는 그 무엇으로도 쓰고 싶지 않다.
2009년 쌍용자동차 대규모 정리해고의 투쟁 한가운데 노동자들만 있었던 건 아니었다. 그 곁에는 함께 투쟁에 동참했던 가족들이 있었고, 철없는 웃음으로 함께 주먹을 쥐었던 그들의 아이들이 있었다. 아홉 살 아빠의 해고부터 열여섯 살 아빠가 복직되기까지 7년의 시간을 지켜본 현우에는 여전히 이 투쟁은 이해되지 않은 것들 투성이다. 그러나 그 긴 시간의 경험을 함께한 현우는 이제 아빠의 마음을 서서히 이해하기 시작한다. 어쩌면 이 영화는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당연하게 행동에 옮겼던 나의 영웅 아빠에게 써내려 간 7년간의 일기다.
우린 이젠 너무나 익숙해져서 무뎌저버린 그 현장에 해고자뿐 아니라 그들의 가족들이 있다는 사실을 쉽게 잊어버린 건 아니었을까. 정리해고와 파업의 후유증이 그대로 가족들에게 계속되고 있음을, 아이들에게 상처로 남게 되리라는 것을 충분히 공감하지 못한 채 해고노동자만을 바라봤던 건 아니었을까. 현우의 물음 하나하나에 우린 어떤 답을 해줄 수 있을까. (2016년 제8회 DMZ국제다큐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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